[단독]고수, SBS '흉부외과' 출연 확정 "첫 의학극"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고수가 SBS 새 수목극 '흉부외과'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수는 극중 태산병원 흉부외과 펠로우 박태수를 연기한다. 현대판 노예 중에 상노예, 대학병원 '펠노예'다. 남들은 1·2년 하는 펠로우를 4년째 하고 있는 롱펠로우 신세다. 돈 때문에 흉부외과를 지원했다. 전공의 월급이 다른 과의 두 배였으니 전문의 따고 난 후 전망이나 미래는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고 지금 당장 몇 백이 더 급했다. 식당에서 일하는 홀어머니와 하늘 아래 단 둘 뿐인 인물이다. 2016년 '옥중화' 이후 2년만에 드라마 출연이자 데뷔 후 첫 의학극이다.
'흉부외과'는 '의사들의 전쟁'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심장이식만을 기다리는 어머니를 살려야하는 흉부외과 펠로우와 그 펠로우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흉부외과 교수,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으로 살아돌아와 운명처럼 흉부외과 레지던트를 선택하며 두 번째 삶을 사는 여인의 이야기다. 분초를 다투는 환자를 기다리며 365일 당직, 응급이 일상인 삶을 선택하고 초록색 수술복에 크록스 차림으로 병원에서 살아가는 세 사람이 주인공이다.
지난해 화제작 '피고인'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친다. 오는 9월 수목극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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