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공연 갑자기 중단시킨 롯데면세점 사과문

석혜란 2018. 6. 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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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공연이 갑자기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롯데 면세점'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롯데면세점은 "오프닝 공연 중 관객 안전상 문제로 공연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황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보시기 위해 입장하는 관객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무대를 중단하게 됐다"라며 "이후 블랙핑크는 예정된 일정으로 무대에 오를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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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걸그룹 블랙핑크 공연이 갑자기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롯데 면세점'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롯데면세점은 "오프닝 공연 중 관객 안전상 문제로 공연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황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보시기 위해 입장하는 관객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무대를 중단하게 됐다"라며 "이후 블랙핑크는 예정된 일정으로 무대에 오를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2018 롯데 패밀리 콘서트'가 열렸다. 블랙핑크는 히트곡 '마지막처럼'과 'stay'를 부른 뒤 신곡 'Forever Young' 무대를 시작했다.

그런데 무대 위로 한 스태프가 올라와 공연을 중단시켰다. 스태프는 안무를 추던 블랙핑크 멤버들을 불러 모았고, 스태프의 말을 전해 들은 멤버들은 퇴장했다.

'뚜두뚜두' 무대가 남았지만 블랙핑크는 돌아오지 않았고, 다음 순서인 그룹 B1A4가 무대에 올랐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블랙핑크한테 무례했다", "돈과 시간을 들여서 온 팬들은 뭐가 되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주최 측에 항의했다.

news@sportsseoul.com

사진 ㅣ 유튜브 캡처, '롯데면세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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