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오징어게임' 줄다리기 '무도' 때 내 아이디어와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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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오징어 게임' 속 트레이닝 복과 흡사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넷플릭스 공동 CEO인 테드 서랜도스는 한 대담에서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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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언급했다.
그는 “오늘 ‘오징어 게임’ 관련 촬영을 했다”며 “마침 이 옷이 있어서 2년 전 옷을 꺼내 가지고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을 보면서 ‘무한도전’이 생각났다. 빌딩에서 밑으로 떨어지는 걸 제가 아이디어 냈는데 똑같이 하더라”라며 “다른 거 아니고 잘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재밌게 보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1등 하고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이날 기준 전 세계 83개국 중 76개국에서 ‘TV 프로그램(쇼)’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공동 CEO인 테드 서랜도스는 한 대담에서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시내 (jss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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