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이정재, 美 고담 어워즈 후보..에미상도 바라보나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 10. 22. 10:09 수정 2021. 10. 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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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고담 어워즈에서 연기상 등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21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는 '오징어 게임'이 제31회 고담 어워즈(Gotham Independent Film Awards)에서 신작 시리즈 연기상(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과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상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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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고담 어워즈에서 연기상 등 2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21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는 ‘오징어 게임’이 제31회 고담 어워즈(Gotham Independent Film Awards)에서 신작 시리즈 연기상(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과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상 후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고담 어워즈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독립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미국의 영화 시상식으로 영화계 시상식 시즌의 포문을 여는 자리와도 같다. 지난해에는 배우 윤여정 영화 ‘미나리’로 최고 여배우상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

연기상 후보에는 이정재가 올라갔다.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은 이정재는 ‘화이트 로투스’의 제니퍼 쿨리지, ‘러더포드 폴스’의 마이클 그레이스, ‘더 굿 로드 버드’ 의 에단 호크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을 제작한 김지연 싸이런픽처스 대표와 황동혁 총괄 프로듀서는 ‘더 굿 로드 버드’, ‘스몰 엑스’, ‘화이트 로투스’ 등과 함께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 후보로 경쟁하게 됐다.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넷플릭스에서 1위를 휩쓸며 폭발적인 흥행을 하고 있다. 미국 최고 권위의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 프라임타임상 유력 후보로 논의되고 있다. 이에 이번 고담 어워즈 후보 지명이 에미상 지명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올해 고담 어워즈는 11월 29일 열린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예년과 같은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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