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조유리, 子 잃고 창고 넣어둔 아기용품 개봉 "이렇게 쓸 줄이야.."(오늘부터 가족)

서유나 2021. 10. 23. 1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과거 아이의 죽음으로 창고에 쌓아뒀던 아기용품을 처음으로 개봉했다.

10월 23일 첫 방송된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JTBC FACTUAL - 오늘부터 가족' 1회에서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스무살 이루시아, 이유준 모자를 만났다.

이날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유준이를 만나기 위해 유모차, 이불, 아기 옷을 구매하고 또한 창고에 쌓여 있던 아기용품을 3년 만에 꺼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과거 아이의 죽음으로 창고에 쌓아뒀던 아기용품을 처음으로 개봉했다.

10월 23일 첫 방송된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JTBC FACTUAL - 오늘부터 가족' 1회에서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스무살 이루시아, 이유준 모자를 만났다.

이날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좋은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고", "힘든 일이 생기니까 의외로 우리가 남이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도움을 많이 주시더라. 사실 저희도 피가 섞이지 않았지만 서로가 선택해 가족이 됐잖나. 가족 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니 저희도 그분들의 또 다른 가족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마음으로 공동육아에 참여했다.

이들이 인연을 맺은 가족은 18살에 임신을 해 엄마가 된 이루시아와 그녀의 아들 유준. 기초생활수급비 80만 원으로 생활하고 있는 모자였다.

이날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유준이를 만나기 위해 유모차, 이불, 아기 옷을 구매하고 또한 창고에 쌓여 있던 아기용품을 3년 만에 꺼냈다. 이들은 "이건 이렇게 쓸 줄 몰랐네"라며 생경해했다.

과거 결혼 5년 만에 왔다가 2주 만에 떠나버린 아기, 그 아기를 위해 준비했던 아기용품을 창고 안에 보관했다가 이제야 비소로 제자리에 꺼내게 된 것.

김재우는 "저는 버킷리스트가 몇 개 있다. 우리 집에 있는 아기 용품들을 개봉해서 유준이와 같이 써보는 것. 저희 집 창고 안에 늘 있던 아기용품을 언제 빛보여주나 생각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비연예인 조유리 씨와 결혼했다. 부부는 결혼 5년 만인 2018년 아이 임신 소식을 전했고 이후 아들을 출산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사진=JTBC 'JTBC FACTUAL - 오늘부터 가족'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