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닮사' 김동하, 최원영 친자였다..김재영 "내가 키웠으니 내 아들"

서유나 입력 2021. 11. 2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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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는 최원영의 친자였으나 김재영의 집착은 계속됐다.

먼저 박영선은 친자 검사를 시도한 자신에게 쫓아와 안현성이 "호수 내 아들이에요"라며 확신을 가지고 말하는 것에 "너 벌써 해봤니?"라며 의심을 드러냈고, 검사 결과가 나온 뒤 정희주의 친구 이동미(박성연 분)는 정희주에게 "대놓고 친자검사한 네 시어머니도 징그러운데 네 남편은 더 먼저 했다는 거 아니냐"며 끔찍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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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동하는 최원영의 친자였으나 김재영의 집착은 계속됐다.

11월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 13회에서는 안호수(김동하 분)의 친자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박영선(김보연 분)은 안호수가 태어나던 당시 서우재(김재영 분)가 보호자 서명을 했다는 사실에 안호수의 친자를 의심했다. 박영선은 정희주(고현정 분)을 불러다 앉혀놓고 그 앞에서 대놓고 안호수의 타액을 체취, 친자 검사를 시도했다.

그 결과는 다음날 바로 밝혀졌다. 반전은 안호수가 걱정과 달리 서우재의 아들이 아닌 안현성(최원영 분)의 친자였다는 사실. 그리고 안현성이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음은 여러 대목을 통해 암시됐다.

먼저 박영선은 친자 검사를 시도한 자신에게 쫓아와 안현성이 "호수 내 아들이에요"라며 확신을 가지고 말하는 것에 "너 벌써 해봤니?"라며 의심을 드러냈고, 검사 결과가 나온 뒤 정희주의 친구 이동미(박성연 분)는 정희주에게 "대놓고 친자검사한 네 시어머니도 징그러운데 네 남편은 더 먼저 했다는 거 아니냐"며 끔찍함을 드러냈다.

정희주는 그래도 자신조차 의심했던 안호수의 친부가 안현성으로 밝혀진 데에 안심을 했는데. 그런 가운데 과거 아일랜드 동거 시절 서우재는 정희주에게 안호수가 누구의 아들인지 상관 없다는 듯 "(호수는) 내 아들이야. 호수 내가 키웠어"라며 집착을 드러낸 사실이 있었다.

이후 이날 아일랜드에서 모든 기억을 찾고 돌아온 서우재는 정희주에게 직진하며 "이번엔 도망가게 내버려 두지 않아. 내가 빼앗긴 것들 다 찾아올 거야"라고 말해 소름을 안겼다. 서우재가 찾고자 하는 것에 과연 자신의 친자가 아닌 안호수 또한 포함되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너를 닮은 사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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