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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열에 하나는 치매라고 한다. 22일 EBS 1TV <명의>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병’이라 불리는 치매에 대해 알아본다.
2년 전 교통사고로 치매가 발병한 80대 여성 환자. 3년 전까지만 해도 건강했지만, 지금은 자식들만 간신히 알아본다. 아들 집에 가도 어디인지 모른 채 고향집으로 돌아가자는 말만 되풀이한다.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은 아들은 알츠하이머병 중기라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 61세에 전두측두치매가 발병한 여성. 아내가 아이처럼 울거나 배려 없는 행동을 하는 걸 이상하게 여긴 남편이 병원에서 검사 결과를 받았다. 다행히 약물치료로 이상행동이 줄어들고 있다.
치매 원인은 다양하다. 식습관,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소가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다.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성인병도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에 중요한 위험인자다. 치매는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어 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최근엔 아두카누맙이라는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에 효과가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방송은 오후 9시50분.
백승찬 기자 myungw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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