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하늬, 친자관계 99.9% 일치 "왜?" 깜짝.. 할머니와 마지막 인사 [종합]

김예솔 입력 2021. 10. 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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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와 강장수 회장의 유전자가 일치했다.

23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강은화(황영희)가 강장수 회장과 조연주(이하늬)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이 친자로 밝혀졌다.

앞서 조연주는 할머니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고 스스로 탓했던 것.

조연주는 눈물을 보이며 "할머니 나는 잘 산다. 나 검사 됐다. 그리고 공장의 불도 아버지가 낸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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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하늬와 강장수 회장의 유전자가 일치했다. 

23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강은화(황영희)가 강장수 회장과 조연주(이하늬)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이 친자로 밝혀졌다. 

이날 조연주와 한승욱(이상윤)은 한주공장 방화사건을 캐기 시작했고 방화사건과 한승욱 아버지 죽음의 배후에 한영식(전국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성운의 추모예배에 한승욱이 등장했다. 한승욱은 한영식에게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날, 방화사건 당시 어디 있었냐라며 알리바이를 물었다. 한승욱이 떠난 후 한성혜(진서연)는 가족들에게 "다들 올케라고 생각했던 여자한테 놀아났던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은화는 주주총회에서 "회장이 가짜라는 찌라시가 있는데 당당히 공개하겠다"라며 유민그룹 강장수 회장과 강미나의 친자 확인 내역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조연주는 이를 알고 당황했다. 강은화는 "나중에 검사지를 바꿔치기 했네 어쨌네라는 얘기가 나올 수 있으니 이 자리에서 개봉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은화는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은화는 "생물학적으로 친자관계가 99.999%로 추정된다"라고 발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강장수 회장과 조연주가 친자관계라는 것. 조연주는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고 "왜?"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에필로그에서 조연주는 최면을 통해 할머니와 다시 마주했다. 앞서 조연주는 할머니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고 스스로 탓했던 것. 조연주는 할머니를 붙잡으며 "할머니 지금 가면 죽는다. 가면 안된다"라며 "할머니 나 때문에 죽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네가 왜 너 때문에 죽냐. 네 성질이 날 닮은 거다. 네가 가지 말라고 하면 내가 안 갈 것 같냐"라고 말했다.

조연주는 "지금 가면 할머니 나 때문에 죽었다고 평생 내 탓할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이 세상에 모든 일은 누구 탓이 아니고 다 내 탓 때문에 일어나는 거다. 할머니는 할머니 탓이고 아버지는 아버지 탓이다"라며 "불은 불 낸 놈 때문에 나는 거고 교통사고는 교통사고 낸 놈 때문이다. 너만 생각하고 잘 살아라"라고 말했다.

조연주는 눈물을 보이며 "할머니 나는 잘 산다. 나 검사 됐다. 그리고 공장의 불도 아버지가 낸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할머니는 "내 강아지 출세 했네. 거봐. 네 아버지가 욱해서 사람은 쳐도 불을 낼 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연주는 "내가 할머니한테 누가 그랬는지 꼭 밝혀주겠다. 아버지 누명도 내가 다 벗겨줄 거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가도 된다"라고 말했다. 

조연주는 할머니의 허름한 신발을 보고 자신의 신발을 벗어주며 "이거라도 신고 가라" 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조연주의 신발을 받고 돌아섰다. 조연주는 할머니의 뒷모습을 보며 눈물을 쏟았고 한참 손을 흔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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