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피니트 김성규 "군생활하며 많은 생각..변치않는 팬들에 꼭 보답"(인터뷰)

장진리 기자 입력 2020. 1. 8. 10:03 수정 2020. 1. 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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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한 인피니트 김성규가 "너무 좋다"고 웃음 넘치는 전역 소감을 밝혔다.

8일 오전 강원 고성군 토성면 육군 22사단에서 전역한 인피니트 김성규는 스포티비뉴스에 "너무 좋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8년 5월 입대했던 김성규는 육군 현역으로 복무를 마치고 약 2년 만에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수십 대의 버스를 빌려 고성으로 온 팬들은 이른 오전부터 김성규의 전역식 현장을 지키며 김성규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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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전역한 인피니트 김성규가 "너무 좋다"고 웃음 넘치는 전역 소감을 밝혔다.

8일 오전 강원 고성군 토성면 육군 22사단에서 전역한 인피니트 김성규는 스포티비뉴스에 "너무 좋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8년 5월 입대했던 김성규는 육군 현역으로 복무를 마치고 약 2년 만에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날 김성규는 고성종합체육관에서 미니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재회했다. 당초 부대 인근 초등학교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장소를 옮겼다. 현장에는 1300명이 넘는 많은 팬들이 몰려 김성규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수십 대의 버스를 빌려 고성으로 온 팬들은 이른 오전부터 김성규의 전역식 현장을 지키며 김성규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자랑했다. 김성규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추운 날씨에 모인 팬들을 위해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준비해 '인스피릿(공식 팬클럽)'에 대한 무한 애정을 자랑했다.

밝은 모습으로 전역한 김성규는 "전역을 하게 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너무 좋다. 무조건 좋다"고 웃었다. 2년 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한 김성규는 "보고 싶은 사람들을 못 보는 건 힘들었다. 반대로 군대에서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군생활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8일 오전 전역한 인피니트 김성규. ⓒ한희재 기자

김성규는 전역 직후부터 열일을 이어간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 고정 출연을 확정했고, JTBC '아는 형님'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김성규는 "같이 군 생활을 했던 사람들을 다 보고 싶을 것 같다"며 "제 본업으로 돌아가서 제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들이 많은데 뭐부터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인피니트 리더인 김성규는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해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특히 멤버 중 이성열은 김성규와 육군 뮤지컬 '귀환'을 함께하며 군대에서도 선임과 후임으로 호흡을 맞췄다. 팀 리더이자 선임인 김성규를 떠나보내게 된 이성열이 많이 아쉬워했다는 후문. 김성규는 "(이)성열이가 (전역을) 너무 부러워했다"며 "인피니트 멤버들, 힘내서 다들 건강하게 전역했으면 좋겠다. 성열아 파이팅"이라고 이성열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또 김성규는 약 2년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김성규는 "팬들 정말 고맙다. 짧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변치 않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꼭 보답하고 싶다. 후회하지 않게 해주고 싶다"고 좋은 활동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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