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그룹 활동에 대한 그리움 언제나 있어요" [엑's 인터뷰②]

박소연 입력 2020. 3. 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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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은 첫 미니앨범 '화분' 발매를 앞두고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화분'은 화분에 담긴 작은 생명에게서 받은 감정을 풀어낸 곡으로 세정의 섬세하고 다양한 표현을 담아냈다.

세정은 이번 앨범을 통한 목표에 대해 "작사·작곡 이름 올렸기 때문에 사람들이 '세정이 이런것도 할 줄 알았구나', '세정이의 목소리가 이런 거였구나'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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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가수 세정이 그룹 활동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세정은 첫 미니앨범 '화분' 발매를 앞두고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화분'은 화분에 담긴 작은 생명에게서 받은 감정을 풀어낸 곡으로 세정의 섬세하고 다양한 표현을 담아냈다. 특히 독특한 음악적 색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곡작업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수록곡 '오늘은 괜찮아', 'SKYLINE', '오리발', '꿈속에서 널'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수록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세정은 "얼마 전 한 프로그램을 봤는데 라비 선배님이 아이돌 중 자작곡 수 2위였다. 나도 남들에게 곡도 주고, 작곡 2위 정도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자리를 노려보고 싶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함께 콜라보를 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냐고 묻자, 세정은 "윤상 선배님에게도 곡을 받아보고 싶다. 한번 쯤 꼭 작업을 해보고싶다. 정승환과는 친하기도 하고 보컬 사운드가 비슷한 친구라 언젠가 한번은 꼭 (콜라보를) 해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음악뿐 아니라 예능,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펼쳐온 세정. 어떤 분야가 가장 재밌냐고 묻자 "노래가 가장 재밌다. 더 연구하고 싶은 욕심도 있고, 장래희망을 가졌을 때도 공부는 질리고 지쳤다면 노래는 지치지 않았다. 지금도 똑같은 것 같다. 노래가 가장 함축적이고, 질리지 않고, 연구하고 싶게 만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기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세정은 "올해 안에 꼭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 작년에 2년 만에 작품에 들어갔는데 (연기는) 쉬면 큰일 나는구나 생각했다. 작은 역이라도 좋으니 연기도 꾸준히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룹 구구단 멤버이기도 한 세정에게 그룹 활동에 대한 그리움은 없냐고 묻자 "언제나 있다. 곡을 쓸 때마다 걸그룹 곡을 써놓고 있다. 언제 어떻게 쓸지 모르니까. 확실히 같이 활동할 때는 함께 이겨내고 견뎌내면 되는데 지금은 온전히 혼자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야 하니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늘 염두 해 왔던 부분이기도 해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세정은 이번 앨범을 통한 목표에 대해 "작사·작곡 이름 올렸기 때문에 사람들이 '세정이 이런것도 할 줄 알았구나', '세정이의 목소리가 이런 거였구나'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역시 '믿듣세(믿고 듣는 세정)'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는 세정은 "팬들에게 들었을 때 가장 기분 좋은 말인 것 같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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