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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임시완X신세경X최수영X강태오 '런온' 출연 확정..하반기 방송

문지연 입력 2020.06.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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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런온'에 배우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사랑을 향해 '런온'할 특급 로맨스 조합이 완성됐다.

JTBC 새 드라마 '런온'(박시현 극본, 이재훈 연출)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온'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김과장', '오늘의 탐정'의 이재훈 PD와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먼저 임시완과 신세경은 뒤를 돌아보는 순간 패배하는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기선겸'과 수없이 뒤를 되감기 해야 하는 번역가 '오미주'로 분한다. 비인기 종목인 육상에서도 티켓 파워를 과시하는 육상계 간판스타였지만, 인생을 뒤바꾼 사건을 계기로 미련없이 은퇴한 기선겸. 그렇게 트랙을 벗어난 순간부터 함께 하게 된 오미주로 인해 '달리는 세계'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다른 세계에 눈을 뜨게 된다. 오미주는 각기 다른 언어 사이에 다리를 놓는 일을 한다. 처음 갔던 극장에서 본 영화 때문에 자막이 없다면 몰랐을 외국말을 의식했고, 고마웠던 자막이 거슬리는 레벨에 오르자 주저없이 번역가가 됐다. 처음으로 '자막-오미주'란 크레딧이 올라갔을 때 느꼈던 전율만큼, 운명적으로 다가온 남자 기선겸에게 자꾸만 기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지난해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통해 불안이 광기로 변해가는 과정을 미친 연기력으로 소화했던 임시완과, '신입사관 구해령'을 통해 명불허전 '로코퀸'의 저력을 과시했던 신세경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 모두 1년여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다. 오랜만에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게 될 임시완과 전작과는 차별화된 깊이 있는 사랑의 언어를 써나갈 신세경. 교집합이라곤 없어 보이는 너무나도 다른 세계에 살던 두 남녀가 사랑이란 언어도 번역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최수영과 강태오는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 '서단아'와 이온음료 같은 존재의 미대생 '이영화'로 호흡을 맞춘다. 서명 그룹의 유일한 적통인데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후계 서열에서 밀린 서단아. 그래서 원래 '내 거'였던 걸 되찾기 위해 완벽하게 살려고 이를 악문다.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온 그녀의 인생에 이영화가 들어온다. 사과를 모르고 살았던 서단아가 처음으로 바쁜 게 미안한 남자였다. 산소 같은 매력으로 미술대 인기 선배의 삶을 살고 있는 이영화는 자신의 이름과 동일한 영화와 크로키를 좋아하는 미대생이다. 스케치북을 들고 무작정 거리로 나가거나, 자신의 공간에서 영화를 보며 크로키를 하는 것이 일상이었는데, 어느 날 그림을 그려달라는 괴팍한 여자 서단아와 만났다. 저 높은 빌딩에 갇혀 내려오지 못하는 라푼젤 같은 여자를 가까이서 보고 싶어진다.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영화 '걸캅스' 등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 배우로서 입지를 확실하게 굳힌 최수영과 지난해 '조선 로코-녹두전'을 통해 역대급 악역 포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강태오의 조합 역시 흥미롭다. 이들이 어떻게 만나 어떤 언어로 소통하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질 정도로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남녀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기 때문. 색다른 로맨스 케미가 절로 기대되는 이유다.

제작사 메이스와 올초 JTBC '이태원 클라쓰'로 흥행 대박을 터뜨린 콘텐츠 지음이 '런온'의 공동제작을 맡았다. 제작진은 "'런온'은 사는 세계가 달랐던 주인공들이 만나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혹은 자신을 가뒀던 틀을 깨고, 영향을 주며, 서로를 사랑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음을 전하는 언어와 소통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기획 의도를 전하며,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 등 연기력과 존재감을 모두 갖춘 '핫'한 배우들이 올 하반기 색다른 로맨스로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런온'은 올 하반기 JT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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