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세정, 웹툰 원작 '경이로운 소문' 女주인공

김진석 2020. 6. 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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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구구단 김세정이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女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구구단 김세정이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도하나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극중 김세정은 예민한 청각으로 악귀의 위치를 짐작하는 인물 도하나를 맡는다. 다른 카운터들은 가까운 과거만 읽어내지만 짧은 시간 내 상대의 인생 전체를 읽어내는 능력도 가졌다. '경이로운 소문'은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 악한 영혼들과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다. 2018년부터 포털사이트에서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해 10월 시즌1이 종료됐고 지난 4월부터 시즌2가 연재되고 있다.

'학교 2017'로 연기를 처음 시작한 김세정은 지난해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첫 장르극 도전, 지금껏 발랄한 매력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롤인 소문 캐릭터를 제외한 캐스팅은 완료된 상태. 소문 역할만 정해지면 내달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OCN 편성이며 오는 11월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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