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추는 그때' 김현중, 안지현 또 살리고 "룰 정하자"(종합)

유경상 입력 2018. 10. 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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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안지현을 또 살렸다.

10월 25일 방송된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2회 (극본 지호진/연출 곽봉철)에서 문준우(김현중 분)는 총에 맞을 뻔한 김선아(안지현 분)를 살렸다.

김선아는 그런 문준우에게 "나 총 맞아 죽을 뻔 했는데 어떻게 불상만 신경 쓰냐"며 성냈고, 문준우는 "그러게 나 따라오래?"라며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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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이 안지현을 또 살렸다.

10월 25일 방송된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2회 (극본 지호진/연출 곽봉철)에서 문준우(김현중 분)는 총에 맞을 뻔한 김선아(안지현 분)를 살렸다.

문준우는 김선아가 빗길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오토바이를 탄 채로 넘어지자 시간을 멈춰 구했다. 하지만 그렇게 문준우가 멈춘 시간 속에서 김선아가 움직였다. 김선아가 “어떻게 한 거예요?”라고 묻자 문준우가 더 경악했다. 문준우는 김선아의 상태를 확인하려 한 번 더 시간을 흐르게 했다가 멈췄고, 김선아는 “마술사예요?”라고 물었다.

그날 밤 문준우와 김선아는 서로의 정체를 의심하느라 잠 못 이뤘다. 이어 문준우는 불상을 훔치며 또 한 번 시간을 멈췄고, 김선아는 치킨집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시간이 멈추자 문준우의 짓 임을 알았다. 귀가한 김선아는 문준우에게 “오늘 또 시간 멈췄죠?”라며 관심을 보였고, 문준우는 “어디 가서 내 능력에 대해 아는 척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김선아는 문준우의 쌀쌀한 태도에 분노하며 준비 중이던 판타지 소설 공모전에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 이야기를 쓸 작정했다. 그 사이 저승사자 명운(인교진 분)은 위조지폐를 만들던 능력자를 제거했고, 신(주석태 분)은 초짜 사자들에게 변신 능력자를 맡겼다. 초짜 사자들은 일반인을 제거할 뻔 했지만 명운이 막았다. 신은 명운에게 그 일을 다시 맡겼다.

문준우는 경찰과 밀매업자들이 불상을 불법거래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 곳으로 갔고, 그런 문준우를 본 김선아가 오토바이를 타고 미행했다. 김선아는 얼떨결에 밀매 현장에 난입했고, 경찰이 김선아를 살해하려 했다. 김선아는 “살려주세요, 살려달라고!”라고 소리쳤고, 문준우가 이번에도 시간을 멈춰 김선아를 구하고 불상을 입수했다.

김선아는 그런 문준우에게 “나 총 맞아 죽을 뻔 했는데 어떻게 불상만 신경 쓰냐”며 성냈고, 문준우는 “그러게 나 따라오래?”라며 맞섰다. 같은 시각 경찰에는 김선아에게 총을 쏘는 경찰의 모습이 담긴 CCTV가 범인이 경찰이라는 메모와 함께 도착하며 한바탕 난리가 벌어졌다.

그 시각 문준우는 자신이 하는 일이 궁금해 미행한 김선아에게 “난 이런 일 한다”며 망가진 골동품을 복원하는 일을 보여줬고 “당신이 왜 내 시간 속에 들어오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또 내 시간에 머무를 테고. 정합시다. 우리 멈춰진 시간 속에 룰을”이라고 말했다. (사진=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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