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vs전여친 법적분쟁, 검찰항소→대법원行..명예훼손 입증할까

백지은 2018. 10. 29.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모씨의 명예훼손 형사소송이 대법원까지 간다.

검찰은 김현중이 최씨를 상대로 제기한 사기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판결 선고에 불복,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최씨가 원고 패소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접수, 김현중 측 또한 항소장을 제출하며 공방전은 다시 시작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 모씨의 명예훼손 형사소송이 대법원까지 간다.

검찰은 김현중이 최씨를 상대로 제기한 사기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판결 선고에 불복,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씨는 2014년 5월 김현중의 폭행으로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 폭행 치사 및 상해 혐의로 김현중을 고소했다. 이후 최씨는 폭행 혐의 고소 건을 취하했으나 이번에는 김현중의 아이를 다시 임신했고, 그 과정에서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입었다며 16억 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김현중 측은 최씨가 아이를 임신, 유산한 것이 모두 거짓이라며 맞고소했다. 그리고 2016년 1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최씨가 김현중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 사건은 김현중이 일부 승소, 최씨가 전부 패소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러나 최씨가 원고 패소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접수, 김현중 측 또한 항소장을 제출하며 공방전은 다시 시작됐다.

그리고 검찰은 2017년 1월 6일 최씨를 명예훼손 및 사기 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최씨에 대해 징역 1년 4개월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2월 8일 최씨에 대해 사기미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무혐의를 선고했다. 검찰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 2월 14일 항소장을 제출했으나 2심 재판부 역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그리고 검찰이 1,2심에 모두 불복하며 사건은 대법원으로 넘겨지게 된 것.

대법원에서는 최씨의 명예훼손 사실이 인정을 받을지, 기나긴 법정 공방전은 마무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현중은 최근 KBS W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바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풋조이 골프화’ 싸게사고 최고급 거리측정기도 받아가자
유명 래퍼, 비행기서 뮤비 촬영 중 추락사
김학도 “실명 위기로 8개월간 활동 중단”
홍석천 “낸시랭, 내 결혼 조언 듣더니…”
“안재모, 몽골 조직 폭력배 납치 사건”
알몸남, 20대 남성의 은밀한 출사
명품 초고반발 드라이버 '10만원대' 마루망 골프우산 증정까지
성인남성 '전립선건강' 알약 하나로 한번에 극복
500만원짜리 '골프풀세트' 얼마나 대단한지 구경해 보자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