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티브이데일리

'명당' 박희곤 감독 "조승우 배려에 뭉클한 적 있어" [인터뷰 맛보기]

공미나 기자 입력 2018. 09. 18. 17:56

기사 도구 모음

영화 '명당'의 박희곤 감독이 배우 조승우와 우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희곤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명당'(감독 박희곤·제작 주피터필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명당'에서 땅의 기운을 읽는 처재 지관 박재상을 연기한 조승우와 박희곤 감독의 우정은 조금 특별하다.

또 박희곤 감독은 조승우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그의 깊은 배려심을 칭찬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명당 박희곤 감독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영화 '명당'의 박희곤 감독이 배우 조승우와 우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희곤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명당'(감독 박희곤·제작 주피터필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명당'에서 땅의 기운을 읽는 처재 지관 박재상을 연기한 조승우와 박희곤 감독의 우정은 조금 특별하다. 박희곤 감독의 전작 '퍼펙트 게임'(2011)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은 이후 긴 시간 막역한 사이로 지내왔다.

이날 박희곤 감독은 "'퍼펙트 게임' 촬영 10회 차 때부터 속내를 털어놓는 사이가 됐다"며 서로 마음을 열게 된 시기를 떠올렸다. 이어 박희곤 감독은 자신에게 먼저 마음을 열어준 조승우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감독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되는데 배우가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설명했다.

또 박희곤 감독은 조승우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그의 깊은 배려심을 칭찬했다. 그는 "제가 평소 편집할 때 콘티와 시나리오를 보면서 하는 습관이 있다. 콘티나 시나리오를 세 페이지쯤 넘기면 '박희곤 바보'라고 낙서가 돼 있다. 또 어떤 페이지에는 '그만 찍자'라고 장난스럽게 쓰여있고, 어떤 페이지에는 제 얼굴이 캐리커쳐로 그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승우가 함께 있을 때에는 발견할 수 없게, 저도 모르게 낙서를 해놓는다. 제가 편집하며 지칠 때 보라고 일부러 그려놓은 거다. 그 배려가 너무 뭉클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배우에게 이런 배려와 감동을 받을 수 있는 배우가 몇이나 될까 생각한다면 저는 참 행복한 감독"이라고 했다.

'명당'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19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copyright(c) TV Daily. All rights reserved.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