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라이프' 이동욱 "나랑 이렇게 살자. 평생" 안방극장 울린 '진한 형제애'

이유나 입력 2018.08.22. 08:35

'라이프' 이동욱이 진한 형제애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적셨다.

진우는 평소와 다르게 냉랭하고 말이 없는 선우의 모습에 노을과 싸웠냐고 물었다.

진우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보고는 선우가 노을에게 차였다고 확신했다.

이어 진우는 "그냥 너랑 나랑 이렇게 살자, 선우야"라며 속 안으로 삼켜내다, 이내 "이렇게 평생"이라고 입 밖으로 소리를 토해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라이프' 이동욱이 진한 형제애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적셨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10회에서는 이동욱(예진우 역)이 자신의 동생인 이규형(예선우 역)이 원진아(이노을 역)에게 고백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진우는 평소와 다르게 냉랭하고 말이 없는 선우의 모습에 노을과 싸웠냐고 물었다. 앞서 노을이 금방이라도 울 듯한 얼굴로 선우랑 밥 먹으러 가겠다고 했었기에, 선우와 노을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이라고 생각한 것.

그러나 선우의 입에서는 뜻밖의 말이 나왔다. 노을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는 말이었다. 진우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보고는 선우가 노을에게 차였다고 확신했다. 이후 선우가 자신 때문에 노을과의 관계가 불편해지는 건 아닌지 염려하자, "미안할 일도 셌다!"며 좋아한다고 말도 못 하냐고 울컥 소리쳤다.

이어 진우는 "그냥 너랑 나랑 이렇게 살자, 선우야"라며 속 안으로 삼켜내다, 이내 "이렇게 평생"이라고 입 밖으로 소리를 토해냈다. 진우에게는 선우를 사고로부터 지켜내지 못한 것에 죄책감이 있었다. 그로 인해 선우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이 남달랐던 진우는 장애가 그의 발목을 잡는 것을 보자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방 밖으로 나온 진우의 앞에 환시로 선우가 나타났다. 두 다리가 멀쩡한 환시의 선우는 괴로워하는 진우를 향해 웃으며, 소파 위를 보란듯이 뛰었다. 죄책감이 커진 진우가 환시를 만들어냄으로써 괴로워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이동욱은 깊은 눈빛으로 캐릭터 내면에 지닌 아픔을 표현하며, 눈물 없이도 시청자를 저릿하게 만들었다. 티격태격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끈끈함과 애틋함을 발휘하는 이동욱의 형제애는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한편, 이동욱이 출연하는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는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 방송캡처]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