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병들게 해" 강타 5년만 신곡, 지독한 이별의 아픔이란 '감기약'[들어보고서]

황혜진 2021. 1.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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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타가 이별의 아픔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왔다.

강타는 1월 15일 낮 12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감기약 (Cough Syrup)'을 발매했다.

앞서 강타는 2019년 11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STATION X 4 LOVEs for Winter Part.1'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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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강타가 이별의 아픔을 담은 신곡으로 돌아왔다.

강타는 1월 15일 낮 12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감기약 (Cough Syrup)'을 발매했다.

최초 공개는 아니다. 1월 1일 전 세계에 무료 중계돼 한국 온라인 콘서트 사상 최다 시청 기록을 세운 SM 합동 콘서트 'SMTOWN LIVE Culture Humanity'에서 선 공개된 곡이기 때문.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음원으로 정식 발매되는 만큼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번 신곡은 SM ‘STATION’(스테이션)의 일환으로 공개됐다. '스테이션'은 다양한 가수 및 프로듀서, 작곡가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라이브 비디오, 인터뷰 영상 등의 콘텐츠도 제작함으로써 독자적인 라이브러리를 구축 중이다.

강타와 '스테이션'의 만남은 1년 2개월 만이다. 앞서 강타는 2019년 11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STATION X 4 LOVEs for Winter Part.1'에 참여했다. 이에 앞서 2017년 10월 자신이 과거 작사, 작곡했던 '인형 (Doll)'을 레드벨벳 멤버 웬디, 슬기와 함께 재해석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단독 신곡 발매는 2016년 11월 공개한 첫 미니 앨범 'Home'(홈)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국내외 음악 팬들의 기대 속 베일을 벗은 '감기약'은 감각적인 비트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트렌디한 감성의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작사는 다운이, 작곡은 glowingdog가 맡았다. glowingdog은 유영진과 함께 편곡에도 참여해 트랙 완성도를 높였다.

가사도 인상적이다. 이별의 아픔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속내를 지독한 감기에 걸린 상황에 빗대어 표현해 공감을 자아낸 것.

강타는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로 '처음엔 보이지 않았지만/내 마음에 쌓이는 먼지/그제야 보인 너의 흔적은/날 병들게 해/난 나아질 수 있을까/아물지 않은 채 더 퍼져가기만 해', '숨 쉴 수 없는 밤에/기침이 날 때마다 널 떠올려/너의 흔적 그 먼지 투성/이 안에서 난 깊이 빠져나올 수 없어' 등 노랫말을 소화하며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신곡 뮤직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했다. 강타는 이별 후 느끼는 괴롭고 쓸쓸한 감정을 실감 나게 연기하며 노래에 걸맞은 영상을 완성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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