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산속 무허가 주택서 태어나..'슬픈언약식' 히트후 집샀다"

장아름 기자 2021. 6. 12. 1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놀면 뭐하니?' 김정민이 '슬픈 언약식' 히트 당시를 돌이켰다.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야호(유재석)가 MSG워너비와 김정민의 히트곡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민은 "'슬픈 언약식' 히트 이후 길거리 지나가면 교통 마비가 될 정도였다"고 당시 인기를 회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 12일 방송
MBC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김정민이 '슬픈 언약식' 히트 당시를 돌이켰다.

1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야호(유재석)가 MSG워너비와 김정민의 히트곡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두가 김정민의 '슬픈 언약식'을 듣고 떼창을 하는 등 감동에 젖었다. 김정민은 "'슬픈 언약식' 히트 이후 길거리 지나가면 교통 마비가 될 정도였다"고 당시 인기를 회상했다.

김정민은 "돈은 많이 벌었냐"는 질문에 "기획사에서 많이 벌고 소량의 정해진 금액만 벌었다"면서도 "다행스럽게 그 돈 잘 모아서 부모님과 함께 살 집을 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앨범 판매량에 대해서는 "정식 집계된 것만 98만장"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정민은 "당시 인세가 100원이었다"고 말한 반면, 지석진은 "난 인세 200원"이라고 말했다. 김정민은 "200원은 실력 있는 가수가 받을 수 있는 인세"라고 말했지만 지석진은 "2000장 팔렸다"고 밝혔다.

김정민은 "제가 산에서 태어났다"며 "무허가 주택에서 태어났는데 4~5세 때 시장을 갈때마다 엄마 내가 나중에 이 집 사줄게 했었는데 그 집을 사드렸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더 히트는 제 아이들이 거기에서 태어나서 제가 나온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저는 그 동네 토박이"라고 자랑했다.

이때 지석진은 "그래도 매물이 나왔네요 그 집이?"라며 "사고 싶어도 매물로 안 나오면 못 산다"고 말해 감동을 파괴, 모두의 원성을 자아냈다. 이후 유야호는 지석진에게 "여기에 토크 섞지 말라"고 당부해 웃음을 더했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