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다"..'윤스테이' 윤여정→이서진 첫 영업, 고충 속 성공적 마무리(종합)

이게은 2021. 1. 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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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테이' 직원들이 첫날 영업을 성공적으로 매듭 지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는 영업 1일차에 돌입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호주·네덜란드 손님은 최우식이 숙소 소개를 끝내자, 윤스테이에 얼마나 머물다가 가냐는 질문을 건넸다.

이서진은 테이블 세팅을 도왔고 최우식은 네팔 손님들의 캐리어를 숙소까지 옮기는 등 분주한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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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윤스테이' 직원들이 첫날 영업을 성공적으로 매듭 지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는 영업 1일차에 돌입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호주·네덜란드 손님은 최우식이 숙소 소개를 끝내자, 윤스테이에 얼마나 머물다가 가냐는 질문을 건넸다. 최우식은 본업이 따로 있다는 설명과 함께 3~4일 정도 머문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을 영화 '기생충'에 나온 배우라고 소개했고 손님들은 그제서야 최우식을 알아봤다. 최우식은 "머리가 자라서 사람들이 못 알아본다"며 겸손해했다.

이후 이 손님은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기생충'에 나온 배우가 픽업해 줬다. 내가 배우냐고 물어봤는데 '기생충'에 나왔다고 했다. 꿈같다"라며 자랑하기도 했다.

해가 진 늦은 오후에는 네팔 가족이 찾아왔다. 이 손님들은 부부와 어린 자녀, 조부모님까지 총 5명이었다. 이 손님들은 서울대학교 근처에 산다고 전하며, 정말 오랜만에 서울 밖을 벗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우식은 손님들에게 숙소는 방역이 철저히 이뤄지고 있으니 안심하라며 인사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저녁 영업이 시작됐다. 이서진은 테이블 세팅을 도왔고 최우식은 네팔 손님들의 캐리어를 숙소까지 옮기는 등 분주한 시간이 이어졌다. 주방일을 맡은 정유미와 박서준은 첫 저녁 영업에 조금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유미는 "재료 남김없이 많이 드리자"라며 기운을 북돋았다.

윤여정도 우크라이나 손님 방을 찾아 주문을 받았다. 손님들은 윤여정에게 식사 주문에 추가 요금이 붙는 거냐고 질문했고, 윤여정은 음료만 추가 요금이 붙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돈 잃을 일은 없으니 걱정 말라"며 농담했다. 그리고 방을 찾은 최우식을 향해 갑자기 "어디 갔었어? 한참 찾았잖아"라며 급 콩트 상황극을 선보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서진은 미국 가족 손님의 주문을 받았다. 이들은 닭강정, 떡갈비, 막걸리를 주문했다. 아이들은 콜라를 원했는데 윤스테이에 콜라는 없었다. 하지만 이서진은 일단 주문을 받았고, 콜라는 어떻게든 구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눈치챈 아이들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콜라를 가져다주시면 꼭 감사하라고 인사드려"라고 일렀다.

손님들은 하나같이 '윤스테이' 음식에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 가족 아이들은 에피타이저로 나온 고구마 부각 매력에 푹 빠졌고 모두 닭강정, 떡갈비에도 호평을 보냈다. 우크라이나 손님들도 닭강정과 떡갈비, 겉절이 등을 접한 후 "대박 맛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팔았으면 좋겠다"라며 감탄했다.

'윤스테이' 직원들은 숙소가 만실인 관계로, 주문과 손님 응대를 한꺼번에 해야 해서 멘붕이 오기도 했다. 너무 바쁜 탓에 떡갈비 위에 잣을 고명으로 올리지 못한 작은 실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박서준은 숯불이 약해 떡갈비가 제대로 익지 않자, 토치를 사용하는 기지도 보였다. 이서진은 "너무 힘들다. 숙소가 높아서 알도 베길 것 같다"며 고충을 토로했고, 윤여정도 "괜찮으시냐"는 최우식 질문에 "안 괜찮아"라고 답하기도 했다.

손님들의 식사 시간이 끝난 후, 직원들의 식사 시간이 이어졌다. 그 때 제작진은 "내일 개인 사정으로 한 팀이 캔슬했다"라며 예약 상황에 변동이 있음을 알렸다. 직원들은 이를 은근 반겼고 박서준은 "내일 완전 띵가띵가네"라며 행복 회로를 돌렸다.

이튿날, '윤스테이' 직원들은 일찍 일어나 아침 식사 준비를 했고 각 방에 바나나를 놓는 정성도 보였다.

한편 '윤스테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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