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부활 6집 '비운의 보컬' 김기연과 재회 "나 싫어하지 않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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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이 부활 6대 보컬 김기연과 20여년 만에 재회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부활의 김태원이 출연해 김기연을 찾아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내가 (김기연에게) 활동을 그만두라고 했다. 첫 음악방송에서 목소리가 안 나왔다"고 언급했다.
김태원은 김기연에게 "나 싫어하지 않았니?"라고 물었고 김기연은 "싫어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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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이 부활 6대 보컬 김기연과 20여년 만에 재회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부활의 김태원이 출연해 김기연을 찾아 나섰다.
김기연은 부활의 역대급 명반으로 손꼽는 6집의 노래를 부른 6대 보컬리스트. 하지만 그는 녹음 후 성대결절이 왔고 이후 사라진 비운의 가수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내가 (김기연에게) 활동을 그만두라고 했다. 첫 음악방송에서 목소리가 안 나왔다"고 언급했다.
김태원은 "도대체 날 얼마나 원망했겠나"라며 당시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미안해 했다.
이어 김기연을 춘천에서 봤다는 목격담을 토대로 추적이 시작됐고 김기연과 김태원은 재회했다.
20여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꼭 안았다.
김태원은 김기연에게 "나 싫어하지 않았니?"라고 물었고 김기연은 "싫어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김기연은 김태환으로 이름을 개명하고 현재 인테리어 사업을 하고 있었다.
김기연은 자신에게 미안해 하는 김태원에게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 6집 앨범을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제가 다치는 바람에 못하게 됐으니까 제가 더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김태원은 "그럼 키를 내리자고 말을 안했냐"고 물었고 김기연은 "그때는 자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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