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미 "남편 유노, 2년 항암하다 세상 떠나" 눈물 (같이삽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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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미가 결혼 25년만에 남편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김승미는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고 알리며 "남편이 2년 가까이 항암을 하고 있었다. 2019년 4월 말에 암 선고를 받았는데 편도암이 뼈까지 전이가 됐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처음에 6개월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열심히 해보자고 했다. 그렇게 해서 항암을 하기 시작했다. 2년을 남편 병간호에 올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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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승미가 결혼 25년만에 남편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며 눈물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혜은이 사촌동생이자 서울패밀리 멤버인 김승미가 출연했다.
이날 김승미는 "저도 여기 멤버가 됐다. 올해 2월 19일에"라고 말했다. 김승미의 남편인 서울패밀리 유노(김윤호)는 지난 2월 편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바 있다.
이어 김승미는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고 알리며 "남편이 2년 가까이 항암을 하고 있었다. 2019년 4월 말에 암 선고를 받았는데 편도암이 뼈까지 전이가 됐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처음에 6개월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열심히 해보자고 했다. 그렇게 해서 항암을 하기 시작했다. 2년을 남편 병간호에 올인했다"고 밝혔다.
남편의 항암 당시도 회상했다. 그는 "항암을 하다보면 제일 힘든 게 못 먹는 거다. 근데 저희 남편 사망 당시 몸무게가 72kg다. 사람들이 다 놀랐다"며 "저는 남편한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매일 아침 차려서 저를 깨웠다. 저희 남편이 저한테 '예쁜아'라고 불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더불어 "힘든 것보다는 어떻게 하면 남편이 덜 힘들게 투병을 할까. 그 생각이 가장 많았던 것 같다"는 김승미는 "그래도 저한테 1년반이란 시간을 더 주더라. 남편과 함께 있을 시간"이라고 말하다 눈물을 보였다.
또한 그는 "마지막에 병원에서 저한테 가늘게 불러준 노래가 있다"며 남편이 마지막 순간 불러준 노래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지금도 그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환상이나 환청이 아니라 그 목소리가 그대로 들리는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사촌언니인 혜은이는 "제부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김승미와 함께 울컥하는 모습이었다.
박원숙, 김영란, 김청은 함께 눈물을 보이며 이야기를 듣다 이내 분위기를 풀었다. 박원숙은 "너무 아름다워서 애절하고 그런 게 남아있으면 너무 힘들겠다. 내가 더 편해"라고 농담했고, 김영란은 "사별하면 그렇게 애틋하다던데 우리는 이혼했기 때문에 애틋한 게 없다"고 거들어 김승미를 웃게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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