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에게 "키 작아서 부럽다"..이재영·이다영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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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폭력 가해 전력이 드러난 '쌍둥이 자매' 배구선수 이재영(25)과 이다영(25)이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펜싱선수 남현희에게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살 이상 언니이자 국가대표 선배 남현희보고 이재영·이다영이 한 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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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폭력 가해 전력이 드러난 '쌍둥이 자매' 배구선수 이재영(25)과 이다영(25)이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펜싱선수 남현희에게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살 이상 언니이자 국가대표 선배 남현희보고 이재영·이다영이 한 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지난해 8월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의 방송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들 자매는 방송에서 처음 만나는 남현희(41)에게 "키가 되게 작으시네…"라고 속삭였다. 이를 들은 남현희는 "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다영은 "키가 몇이세요?"라고 물었고, 남현희는 "154㎝"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이재영은 "키가 작아서 좋겠다"며 "나는 170㎝만 됐으면 좋겠다"고 반응했다. 이에 남현희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저는 160㎝만 넘었으면 좋겠다"고 받아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선배 선수인 걸 떠나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 무례하다", "남현희는 굉장히 불쾌했을 것", "초면에 신체 평가하는 걸 보니 평소 성격을 알겠다"는 등 비판에 나서고 있다.
해당 예능 프로그램은 현재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넷플릭스도 이 장면이 담긴 1, 2회차 방송분을 삭제했다.
앞서 이재영과 이다영은 중학생 선수 시절 동료에게 학교폭력을 가해했다는 사실이 폭로되자 지난 10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소속팀인 흥국생명도 구단 입장문을 통해 "소속 선수의 학교폭력으로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선수들은 학생 시절 잘못한 일에 대해 뉘우치고 있다. 피해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최소한의 징계로는 출장 정지가 예상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분명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곧 징계 수위를 확정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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