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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23살 상간녀 사연에 "순진했어도 유부남과 교제 잘못"(언니한텐)[어제TV]

최승혜 입력 2021. 02.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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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김원희가 상간녀의 잘못을 지적했다.

2월 23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이영자, 김원희, 스페셜MC 정진운이 고민을 상담했다.

이날 7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신수민 씨가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예비 신부는 “예비 신랑과의 결혼이 고민된다”며 “예비 신랑이 정말 바쁜 사람이다. 예비 신랑은 로스쿨에 다니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여기에 스타트업 회사도 운영하고 있다. 또 노래 오디션에도 출연하고 있다. 저는 항상 2순위로 밀려나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신수민 씨는 “데이트할 때도 예비 신랑은 인터넷 강의를 들어야 한다며 한쪽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있을 때가 있다”며 “이 생활이 5년 정도 됐다. 지금은 익숙해졌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김원희는 “저도 남편한테 밥을 차려주고 나서 핸드폰을 들고 있을 때가 있다. 남편이 '내 얘기 듣고 있지?'라고 물으면 그 때 되서야 '나 뭐하고 있지' 하면서 미안해진다. 결혼하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비신랑 임현서 씨가 등장했고 그는 “나중에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업을 하기 위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로스쿨에 입학했다”며 “노래 오디션은 관성의 법칙에 따라서 출전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신수민 씨가 “남자친구가 100억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먼 미래의 얘기만 한다”고 폭로하자 임현서 씨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자격증도 취득하고 외국에 나가서 석사 학위를 같이 따자고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이주은 부부상담가는 “사실 상담실에 SKY 출신 분들이 많이 온다. 유능하고 뛰어나지만 마음 속에 작은 상처가 하나씩 있었던 걸 본다. 보호자의 부재 때문에 더 단단해지려고 하는데, 자신의 내면을 통찰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임현서 씨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가장에 대한 부담이 있었고, 수민이한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영자가 임현서 씨에게 “자신의 꿈도 중요하지만 아내와 자녀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자 신수민 씨는 “영자 언니 말처럼 옆에 있어주는 아빠가 돼 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이영자는 “남자 참 잘 만났다. 언니가 처음으로 남자 뺏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른 사연이 공개됐다. 대학교 졸업 후 첫 직장에 들어간 23세 여성이라고 밝힌 고민녀는 직장 선배와 첫 연애를 시작했고 교제 3개월쯤 됐을 때 그 사람이 유부남이란 사실을 알게 됐지만 헤어지지 못했고 결국 출산까지 하게 됐다는 고민을 털어놨다.이어 이 여성은 얼마 전 남자친구의 아내가 자신을 찾아와 아이를 포기하면 상간녀 소송을 안 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소송을 당하면 아이를 키울 능력이 모두 사라질 텐데 그럴 바에는 차라리 아이가 친아빠와 사는 게 더 좋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며 아이를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은 무엇일지 조언울 구했다.

이에 이영자는 “나는 왜 둘한테 당했다는 생각이 들지?”라며 “부부 사이에 아이가 없으니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같다”고 의심했다. 이에 김원희는 “사연자가 어리고 순진했어도 잘못한 건 인정해야 한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한승미 변호사는 “기혼자인걸 모르고 만났어도 법적 책임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자는 과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예전에 저도 법정에 간 적이 있지 않나. 개그맨이 그런 상황이 얼마나 있겠냐. 그래서 몰랐다고 했더니 판사님이 '모르는 것도 죄'라고 하더라"며 사연자의 잘못을 지적했다.

이영자는 아이는 엄마가 키우는 게 좋다고 하는 이주은 부부상담가의 주장에 "제가 사연자의 친정엄마라면 너무 가슴 아프지만 현실이니까 아이를 주라고 할 것 같다. 돈이 다가 아니지만 꼭 필요한 것 아니냐"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사진=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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