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검찰 "아이즈원+엑스원 전원 조작된 멤버로 구성"

2019. 12. 1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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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에서 뽑힌 걸그룹 아이즈원과 보이그룹 엑스원이 검찰 조사 결과 조작으로 탄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 김윤상은 "지난 3일 공개된 검찰의 기소 내용에 따르면"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애초 1~2명의 멤버 바꿔치기가 의심됐던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은 처음부터 멤버 전원을 정해두고 시작한 조작극임이 밝혀졌다. 그러니까 아이즈원과 엑스원 전원이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뽑힌 멤버라는 거다. 심지어 제작진은 조작의 대가로 기획사로부터 억 대의 접대까지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엑스원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 엑스원은 활동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엑스원 매니저는 "지금 그거에 대해서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럼 지금 멤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냐?"고 물었고, 엑스원 매니저는 "죄송하다. 다음에 연락주시면 안될까. 지금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어서"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또 아이즈원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현재 아이즈원 활동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아이즈원 매니저는 "지금 뭐 아무것도 하는 게 없다. 결과 나오는 거 보고 어떻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일본 멤버들은 일본으로 돌아갔냐?"고 물었고, 아이즈원 매니저는 "아니다. 한국에 있다. 지금 일단 활동 중단만 한 상황이다. 앨범 나오기 직전이었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조작 논란 관련해서는 어떤 입장이신지?"라고 물었고, 아이즈원 매니저는 "멤버들은 그냥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한 것밖에 없지"라고 답했다.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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