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측 "16년 만에 예능 한국방송대상..모두 시청자 덕분" (인터뷰)

김지현 입력 2015. 7. 22. 16:07 수정 2015. 7. 22. 16: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지현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제42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김구산 부국장이 소감을 전했다.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는 22일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본심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무한도전'을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구산 부국장은 22일 TV리포트에 "16년 만에 예능이 대상을 받았다고 하니 더 기쁘다. 보람이 느껴지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국장은 "이 모든 게 시청자 덕이다. '무한도전'은 시청자가 있어 존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방송협회 심사위원들은 '무한도전'이 예능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고, 매회 창의적인 아이템을 발굴하며,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킨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능이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한 것은 것은 1999년 이후 16년만의 일이다.

이 밖에도 작품상에 △뉴스보도TV KBS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 연속 단독보도' △중단편드라마TV SBS '펀치' △다큐멘터리TV EBS '다큐프라임' '진화의 신비, 독' △문화예술TV MBC경남 '클래식 콤플렉스' 등 30개 부문 33편이, 개인상에 △공로 故 진필홍 전 KBS 예능국장 △가수 EXO(KBS 추천) △연기자 조재현(SBS 추천) △코미디언 유민상(KBS 추천) 등 25개 부문 24인(팀)이 수상했다.

한편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올해 시상식은 9월 3일 15시 MBC를 통해 생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무한도전'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