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김희선에게 준 얼음물 다시 받아..'아이스버킷' 동참

입력 2014. 8. 22. 19:23 수정 2014. 8. 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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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22일 소속사인 IOK 컴퍼니 공식 페이스북에는 "배우 고현정이 배우 김희선의 도전을 받아 얼음물샤워 캠페인에 동참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고현정은 차분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 있다. 김희선이 빨간 양동이를 들고 얼음물을 쏟자 고현정은 이를 온 몸으로 맞고 있다.

앞서 배우 김희선은 자신에게 얼음물을 쏟아준 고현정을 아이스버킷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한 바 있다. 이에 고현정은 해당 미션을 이행한 후 다음 주자로 배우 성동일을 지목했다.

고현정은 "김희선 덕분에 좋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즐겁다. 루게릭 환우 분들 기운내시고 또 다른 곳에서 다른 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큰 힘을 얻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환우 여러분들 힘내십시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스버킷챌린지는 희귀질환인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3명을 지목하며,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안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세계 각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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