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재중 폭행·박유천 욕설·김준수 하소연, 음성 텍스트 공개

2012. 3. 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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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수지·강내리기자] 스타와 팬이 오가는 대화가 아니었다. 갖가지 욕설과 폭력들이 난무했다. 바로 'JYJ'와 그의 사생팬 이야기다.

'JYJ'가 '동방신기' 시절 사생팬에게 욕설 및 폭행을 가한 사실이 '디스패치'에 의해 단독으로 공개됐다. 김재중은 사생팬에게 수 차례 폭력을 가했으며 박유천은 욕설로 대응했다. 김준수는 사생팬에게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왜 JYJ는 팬을 폭행해야 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사생활 침해다. 실제로 JYJ는 동방신기 시절부터 24시간 사생들의 감시 속에 생활했다. 사생팬들은 사생 택시와 함께 JYJ의 일거수 일투족을 뒤따랐다. JYJ는 사생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도에 달한 것으로 보였다.

사생팬들에 대한 거부감은 지난 2009년 해체 무렵 시절이 절정이었다. 거부감이 곧 분노로 이어진 것. JYJ는 팬들에게 심한 욕설과 폭행으로 분을 풀었다. 실제로 단독으로 입수한 음성 파일에는 JYJ가 사생팬을 폭행하고 욕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JYJ 사생팬 폭행 논란 동영상 바로가기

▶ 김재중

사생팬들에게 직접적으로 욕설과 폭행을 가했다. 사생팬들로 인해 고통스럽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전달했다. 이어 다른 사생팬들 역시 폭행을 했다고 말했다. 폭행으로 인해 팬들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받았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다음은 김재중이 사생팬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음성이다.

재미있을거야.(폭행) 재미있을거야 너네들. 너네들 때문에 X같아서. 어?(폭행) 사생이잖아.(폭행) 이 X같은 X들아(폭행)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냐? 내가 이렇게 살아야해? 너네들 때문에?(폭행) 너네처럼 대가리 때리고 한 게 몇번 했는지 아냐? 내가 몇십번 했어. 손가락으로 셀 수도 없어.

너네 이리로와. 잡히기 전에 이리로와. 야! 나한테 잡히기 전에 이리로와. 가! 이X아.(폭행) 재미있냐. 어? 맞은거 때문에 부어 가지고 집에 못들어 갔다고 그러고. 나한테 다시 신고 들어 오더라. X발. 한대 쳐 가지고 얼굴 부어 가지고 집에 못들어 간다고 손해배상 해달라고 경찰서에 신고하지. X발 X들아. 그게 팬이야? X랄하네. X발.

▶ 박유천

처음엔 젠틀했다.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화건 사생팬이 다른 사람의 이름을 언급하자 아니라고 대답했다. 이후 박유천은 사생팬의 누구냐는 질문에 욕설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다음은 박유천과 사생과의 통화 내용이다.

사생팬: 여보세요?박유천: 누구시죠?

사생팬: 00핸드폰 아니에요?박유천: 아니거든요.

사생팬: 그쪽은 누구신데요?박유천: 아..조X, 씨X아

▶ 김준수

사생팬을 포기한 듯 보였다. 사생 택시와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하는 장면을 사생팬들이 몰래 찍고 있었던 것. 다음은 김준수가 사생팬들에게 하소연한 내용이다.

"야! 너네들은 그걸 또 찍니? 어? 너네 하고 싶은대로 해 그냥. 너네 살고 싶은대로 살아."

<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민경빈기자 >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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