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여성 비하 발언, 넋 놓고 방송하다가.." 사죄

황인혜 2010. 12. 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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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황인혜 기자] 윤종신이 여성을 생선회에 비유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또한번 고개 숙여 사과했다.

윤종신은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서 성희롱 파문과 관련해 "핑계를 댈 수 없는 100% 내 잘못이다"고 경솔함을 자책했다.

그는 지난 2007년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여성을 생선회에 비유하면서 "신선해야 돼. 두 번째로는 쳐야 돼", "남자들은 신선한 여자를 찾는다", "신선한 느낌이어야 되고 오래되면 좀 질려한다"고 말해 홍역을 치렀다.

이에 대해 윤종신은 "라디오 DJ를 15~16년간 하면서 너무 편해진 나머지 긴장감이 떨어져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방송에서 해야 할 말과 해선 안 되는 말을 가리지 못하고 넋을 놓고 방송했다. 아무 생각 없이 했던 얘기다"고 말했다.

당시 윤종신은 논란이 확산되자 "제 이야기 때문에 상처받은 분들께 어떻게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방송을 그렇게 오래 했으면서도 서툴게 방송했던 점 죄송하다. 아내나 가족들에게도 부끄럽다"고 공개 사과했다.

사진=SBS '밤이면 밤마다' 화면 캡처

황인혜 기자 dlsp@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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