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기 "시아준수, 뮤지컬 배우로도 뛰어나"

2010. 11. 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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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지난 11일 음반 '더 퍼스트(The 1st)'를 발매하고 발라드 가수로 깜짝 변신한 뮤지컬 스타 민영기(37)가 그룹 JYJ 멤버 시아준수에 대해 "뮤지컬 배우로도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민영기는 최근 신보와 관련해 노컷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시아준수와 뮤지컬 '모차르트'에 함께 출연했다"고 시아준수와의 인연을 전한 후 "앨범을 낸다고 하니 시아준수가 축하한다고 응원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민영기의 신보 맨 뒷면에는 송창의 유준상 엄기준 안재욱 등 함께 뮤지컬에 출연했던 배우들의 축하 사인이 담겨있다. 민영기는 "이 가운데에 이름을 적지 않은 사인이 시아준수의 사인"이라며 "음반 발매 소식이 알려질 당시 시아준수가 미국에 있었는데 한국에 와서 꼭 앨범을 사겠다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뮤지컬 배우 선배인 민영기는 뮤지컬 배우로서 시아준수의 자질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뮤지컬 연기에 몰입하지 못하는 아이돌 그룹 출신 스타들도 봤는데 시아준수는 전혀 달랐다. 평소에는 수줍은 듯 하면서도 무대에만 서면 180도 사람이 바뀌어 열정을 뿜어내더라"며 "괜히 최고의 아이돌이 아니었다. 내면의 끼와 자질이 무궁무진하다"고 극찬했다.

민영기는 올해에만 뮤지컬 '모차르트', '잭더리퍼', '사마이야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삼총사' 등 5작품에 출연한 뮤지컬계 스타다. 한양대학교 성악과 (바리톤) 출신인 민영기는 뛰어난 실력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끼를 발산했다.

이같은 노래 실력을 바탕으로 민영기는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가수로 변신했다. 타이틀 곡 '걷다가'는 평생을 길 위에서 옛 연인을 기다리는 남자의 심정을 애절하게 표현한 드라마틱한 발라드곡이다.

o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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