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쿡 ③] 엄지원의 이상형 "기독교 신자 - 코드 일치"

이상은 2010. 3. 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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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 이상은] 엄지원은 드라마 제목처럼'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일까. 올해로 서른 셋, 기준에 따라 결혼 적령기일 수 있는 그에게 실제 결혼생각은 없는지 물었다. "드라마 속 다정이처럼 결혼에 대한 다급함은 없다. 하지만 좋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한다.

이상형에 대해선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첫 번째, 기독교신자여야 할 것. "내가 기독교 신자라 남편 될 사람도 반드시 기독교 신자면 좋겠다"고 말한다. 두 번째 조건은 코드가 잘 맞아야 한다는 것. 엄지원이 생각하는 '코드'는 '공감'이다. "남들은 안 웃기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도 둘만 신나게 웃을 수 있을 정도로 잘 통한다면 좋겠다"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엄지원의 실제 결혼관을 들어봤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오래 가려면 둘이 가야 한 대요. 편하려면 혼자 사는 게 낫겠지만 같은 방향을 보면서 걸어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결여' 대사 중 특히 기억에 남는 말이 있어요. '가족은 네가 고를 수 있었니? 배우자는 네가 고를 수 있는 가족이야'라는 부분이에요. 배우자는 스스로 고를 수 있는 유일한 가족이라는 거죠. 그만큼 소중한 존재란 뜻 아닐까요?"

이상은 기자사진=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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