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박상원측 "국민께 죄송..면목없다"

2009. 8. 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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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배우 박상원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박상원은 8월 17일 오전 1시께 서울 올림픽대로 염창IC 부근에서 음주 단속에 걸렸다. 당시 박상원은 혈중 알코올농도는 0.081%인 상태였다.

이는 운전면허 100일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 이로써 박상원은 운전면허가 100일간 정지됐다.

박상원 측 관계자는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스태프들과 막걸리를 두잔 가량 마셨다. 많은 양을 먹은 게 아니라 직접 운전을 했는데 이렇게 돼 면목이 없다. 팬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상원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드림'에서 유명 스포츠 에이전트 대표 강경탁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박상원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으나 '드림'에서 하차하진 않을 전망이다. '드림' 측 관계자는 "박상원의 드라마 하차는 없을 것이다. 음주운전은 잘못이지만 드라마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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