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이병헌을 죽여라

입력 2008. 6. 24. 16:00 수정 2008. 6.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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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21)이 합류한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38) 대표는 KBS 2TV 드라마 '아이 앰 샘'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탑의 차기작으로 '아이리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PD, 그리고 한류스타 이병헌(38) 등이 참여하는 대작이다.

탑은 베일에 싸인 미국의 비밀조직 요원을 연기할 예정이다. 미국국가안보전략(NSS) 요원인 '김현준'(이병헌) 암살을 노리는 '킬러'역이다.

제작비 200억원을 들이는 '아리리스'는 20부작을 계획하고 있으며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내년 상반기 방송이 목표다.

<관련사진 있음>

김용호기자 y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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