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한승연 경희대 정시합격, 대학동기 된다

[뉴스엔 이재환 기자]

카라 한승연이 경희대학교 예술학부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

카라 소속사 DSP엔터는 멤버 한승연이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정시 모집에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원더걸스 예은도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 전공에 합격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이 대학 동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승연 측은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에는 현재 가수 박효신, 린, SG워너비 김진호, 버즈 민경훈, 슈가 박수진,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규현 등이 재학 중이다. 연극영화과에는 한은정 조향기 등이 다니고 있다.

한편 여성그룹 카라는 올 2~3월께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원더걸스 예은(본명 박예은)은 2008년 정시 모집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 하지만 예은은 경희대 외에도 또 다른 곳에 원서를 낸 상태다. 이 때문에 아직 경희대 입학을 할 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는 상황.

한 측근은 "예은이 경희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좋아했다. 하지만 다른 대학에도 지원해 최종 합격 여부를 확인한 뒤 대학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예은은 2월 일산 정발고를 졸업할 예정이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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