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거짓말' 백지영 누르고 '뮤직뱅크' 1위 탈환

빅뱅이 KBS 2TV'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5일 오후 6시 40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에서 빅뱅은 함께 후보로 오른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안았다.

매주 다른 부문의 순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뮤직뱅크'는 이번 주를 '디지털 음원차트'로 꾸몄다.

이날 빅뱅은 애절한 발라드 '사랑하나면 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백지영을 누르고 1위 자리에 올라 거침없는 인기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지난 9월 7일 '뮤직뱅크'가 처음으로 순위제를 도입했을 때부터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계속하다 지난주 휘성에게 1위 자리를 잠시 빼앗겼던 빅뱅은 5일 또 다시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빅뱅은 "더욱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기쁜 표정을 지었다.

빅뱅은 또한 이날 방송에서 깜짝스테이지를 통해 그룹 원더걸스의 노래 '텔미(Tell Me)'와 함께 귀엽고 발랄한 댄스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모았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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