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데뷔 첫 뮤티즌송 1위 수상 감격, 컴백 2주만에 전성시대 예고

2007. 9. 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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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빅뱅이 데뷔 후 처음으로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빅뱅은 미니앨범 타이틀곡 '거짓말'로 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 송'의 감격을 누렸다.

빅뱅은 "컴백 2주만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열심히 해서 더욱 멋진 그룹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됐다. 데뷔 후 처음 받는 뮤티즌 송이다"며 "아직 부족한 빅뱅이지만 더 열심히 해서 많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빅뱅은 '거짓말'로 온오프라인 음반 음원시장은 물론 라디오 차트를 석권한데 이어 지상파 차트에도 1위에 오르며 빅뱅 전성시대를 예고케했다.

'거짓말'은 도시락, 멜론, 쥬크온, 싸이월드에 이어 엠넷닷컴, 소리바다, 네이트, 뮤즈 등 전 온라인 음악 차트 1위를 휩쓸었으며 벨소리, 컬러링, 뮤직비디오 차트까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는 빅뱅이 컴백 후 한번도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고 오로지 음악프로그램, 라디오에만 출연해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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