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집안일 하는 애가.." 이천수, 170만원 모니터로 아내 심하은에 막말(살림남2)

이하나 2022. 2. 20. 0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천수가 불 같은 성격 때문에 가족들과 마찰을 빚었다.

이천수는 고함에 놀라 달려온 아내 심하은에게 "청소도 안 하면서 왜 문을 열어 놓은 거냐"고 추궁했고, 심하은은 "내가 어떻게 아나. 난 이 방 들어오지도 않는다"고 황당해 했다.

이천수는 아내에게 "넌 집안일 하는 애가 뭐 하는 거냐. 집안일 하는 사람이 저걸 체크 안 하고 뭐 하냐. 저게 얼마짜리인데 모니터 170만 원 짜리다"고 화를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하나 기자]

이천수가 불 같은 성격 때문에 가족들과 마찰을 빚었다.

2월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 가족의 일상이 공개 됐다.

딸에게 삐쳐 3일 동안 혼자 2층 방에서 칩거했던 이천수는 컴퓨터 방에 들어갔다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바람이 불어 열린 창문때문에 한 번도 안 쓴 170만 원짜리 새 모니터가 바닥에 떨어져 깨졌던 것.

이천수는 고함에 놀라 달려온 아내 심하은에게 “청소도 안 하면서 왜 문을 열어 놓은 거냐”고 추궁했고, 심하은은 “내가 어떻게 아나. 난 이 방 들어오지도 않는다”고 황당해 했다. 이천수가 “집은 네가 챙겨야지”라고 말하자, 심하은이 “문이 열렸으면 문을 닫는 건 당신 책임이다”라고 맞서면서 점점 언성이 높아졌다.

이천수는 “난 밖에서 일하잖아”고 버럭했고, 심하은은 “나도 육아하고 살림하지 않나”라며 큰 싸움으로 번질까봐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화를 이기지 못하고 1층으로 내려온 이천수는 급기야 딸까지 추궁했다. 이천수는 아내에게 “넌 집안일 하는 애가 뭐 하는 거냐. 집안일 하는 사람이 저걸 체크 안 하고 뭐 하냐. 저게 얼마짜리인데 모니터 170만 원 짜리다”고 화를 냈다.

심하은은 “170만 원 짜리고 뭐고 3일 만에 내려와서 애들 앞에서 이게 뭐냐”고 아이들 앞에서는 화를 내지 말라고 지적했다. 이천수는 “너희가 잘못했으니까 내가 뭐라고 하는 거다”라고 외치며 화를 내고 2층으로 올라갔다.

이천수는 “화가 나면 나도 모르게 생각 없이 말을 뱉는 스타일이라 말에 ‘야!’를 붙이게 되더라”고 본인의 잘못을 인지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