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살' 이준vs이진욱, 승자 없는 싸움? "불가살은 사실.."[★밤TView]

이시호 기자 2022. 1. 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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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 배우 이준이 불가살의 진실을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에서는 남도윤(김우석 분)을 걱정하는 단활(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도윤은 "둘이 손 잡고 뭐하냐"더니 자신을 찌른 범인이 옥을태이며 그 이유는 "내가 알면 안 되는 걸 알아서다. 600년 전에 옥을태가 나랑 우리 엄마를 죽였다더라"는 진실을 밝혀 단활에 분노를 안겼다.

한편 민시호(공승연 분)는 혼자가 됐다는 슬픔에 빠져 괴로워하는 남도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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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호 기자]
/사진=tvN '불가살' 방송 화면 캡처

'불가살' 배우 이준이 불가살의 진실을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에서는 남도윤(김우석 분)을 걱정하는 단활(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활은 전생의 아들 남도윤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않자 병상을 지키며 걱정에 빠졌다. 단활은 자신의 곁에 선 민상운(권나라 분)에 "마음이 안 놓인다. 이 아이를 또 잃게 될까봐 너무 무섭다. 600년 전처럼"이라고 털어놓았다. 민상운은 이에 단활 옆에 무릎을 꿇고 그의 손을 잡으며 "다시는 이런 나쁜 일 일어나지 않을 거다"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때 마침 남도윤이 정신을 차렸다. 남도윤은 "둘이 손 잡고 뭐하냐"더니 자신을 찌른 범인이 옥을태이며 그 이유는 "내가 알면 안 되는 걸 알아서다. 600년 전에 옥을태가 나랑 우리 엄마를 죽였다더라"는 진실을 밝혀 단활에 분노를 안겼다. 단활은 남도윤을 극진히 보살피며 "원하는 거 말해라. 다 해주겠다"고 말했고, 남도윤은 이에 옥을태를 죽여 달라고 부탁했다.

단활은 이어 민상운과 함께 늘 지니고 있던 민상운 그림을 태웠다. 단활은 불 앞에서 "매일 같이 가지고 다니면서 되새겼다. 복수할 상대를. 미안하다. 600년 동안 증오하고 미워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이어 "이제 옥을태는 혼자 잡겠다. 너는 동생이랑 안전한 곳에 숨겨주겠다. 도윤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민상운은 이를 거절하며 자신이 미끼가 되어 옥을태를 우물로 데려가겠다고 나섰다. 민상운은 "단활 씨도 도윤이 지키고 싶지 않냐. 나도 우리 시호 지키고 싶다. 그리고 설령 죽더라도 혼이 깨지지 않는 한 다시 환생할 수 있지 않냐. 환생했을 때 날 다시 찾아와라. 그때 혼을 돌려주겠다"고 말하며 씩씩한 미소를 보였다.

/사진=tvN '불가살' 방송 화면 캡처

단활과 민상운은 이어 가족들의 곁을 떠나기 위한 마음의 준비를 시작했다. 단활은 새 집으로 가족들을 이사시켰고, 두 사람은 각자 남도윤과 민시호의 모습을 애틋히 바라보며 마지막 하루를 보냈다. 한편 민시호(공승연 분)는 혼자가 됐다는 슬픔에 빠져 괴로워하는 남도윤을 위로했다. 민시호는 "혼자 아니다. 우리가, 내가 네 가족이 돼 주겠다"며 남도윤을 끌어안았다.

그러나 정작 단활은 민상운을 가두고는 홀로 옥을태를 만나러 가버렸다. 옥을태는 자신이 왜 단활의 가족을 죽이려 했는지 말하려 했으나 단활은 궁금하지 않다며 싸움 끝에 옥을태의 검은 구멍을 찔러버렸다. 그 시각 홀로 남겨진 민상운은 민시호의 애원에 끝내 자신의 전생을 보여주게 됐다.

민상운의 전생 속 김화연은 "불가살이 서로를 죽이게 만들어야 해. 둘이 동시에 심장을 찌르게 해야 한다. 불가살은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칼이니까"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옥을태는 이를 미리 알고 있던 듯 단활에 "아직도 모르겠냐. 이게 그 여자가 바랐던 거다. 천 년 간 그 여자가 원했던 거다"며 불가살이 혼이 없어서 영원히 살 수 있는 게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생명줄이라는 사실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옥을태는 이어 600년 전 단활의 가족을 죽인 것 역시 천 년 전 불가살의 저주를 받은 단활을 불가살로 만들어주기 위함이었다고 밝히며 애원했다. 옥을태는 "안 된다. 우리 둘 다 죽는다"고 소리쳤지만 단활은 끝까지 옥을태에게 칼을 들이밀었고, 두 사람은 결국 강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이후 민상운은 단활이 죽었을까 슬퍼하며 그를 찾아 헤맸다. 끝내 단활을 만난 민상운은 "내 목숨보다 당신이 더 중요하게 돼버렸다. 어떡하냐"고 울며 마음을 전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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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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