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각' 대표 "갓 도축한 돼지고기 잘 팔려 美 유학 포기"('유퀴즈')

이다겸 입력 2020. 10. 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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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온라인매장 '정육각' 김재연 대표가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미국 유학을 갈 기회를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연 대표는 카이스트 졸업 후 미국 국무성 장학금을 받으며 유학을 갈 계획이었지만, 돼지고기 때문에 이를 포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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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정육점 온라인매장 '정육각' 김재연 대표가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미국 유학을 갈 기회를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맛있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정육각 김재연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연 대표는 카이스트 졸업 후 미국 국무성 장학금을 받으며 유학을 갈 계획이었지만, 돼지고기 때문에 이를 포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재연 대표는 유학 전 도축장에서 갓 잡은 돼지고기를 맛에 반해 3개월 간 이를 팔아보기로 했다며 “3개월치 월세를 미리 주고 판매를 해보려 했는데 2주 뒤부터 하루 종일 고기를 썰어도 주문량을 못 채울 정도로 주문이 너무 많이 들어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그는 건물 임대를 3개월 더 연장했고, 결국 유학 기회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재연 대표는 “유학을 포기하고 처음으로 가족에게 등짝을 맞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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