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하하 "♥별=내 히어로+가족의 복덩이..자녀계획은 이제 끝" [MD리뷰]

2020. 7. 2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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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방송인 하하가 아내인 가수 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하는 "벌써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꿈만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셋째 딸에 대해서는 "방금 돌 사진 찍고 왔다. 아들도 예쁜데 딸은 또 다른 영역 같다. 너무 예쁘다"라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어 "(자녀 계획은) 이제 끝이다. 묶는 걸로 끝났다"고 밝혔다.

MC 서장훈은 "하하가 예상하는 김종국의 결혼 시기는 언제냐"라고 물었다. 하하는 "종국이 형이 OK만 하면 갈 수 있는 상황이긴 하다. 종국이 형을 호감 있게 보는 여성분들이 많다. 형이 결정을 못 내리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옆에서 나서봐라"라는 모벤져스의 말에 하하는 "나섰다가 많이 맞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김종국의 초혼과 서장훈의 재혼 중 누가 더 빨리할 거 같냐"는 질문에 "응원은 초혼한테 조금 더 하는 편"이라며 김종국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을 향해 "결혼식 때 행복해하셨었는데…"라고 말을 건넸고, 이에 서장훈은 "누구나 다 결혼식 때는 행복하다"고 해 폭소케했다.

이와 함께 하하는 결혼하고 나서 관상이 바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예전에는 한쪽 눈에만 쌍꺼풀이 있었다. 결혼 후에 다른 쪽 눈에도 쌍꺼풀이 생겼다. 저는 쪽 찢어진 스타일이었고, 와이프는 처진 스타일이었는데, 결혼 후에 눈이 점점 처지게 되더라"라며 신기하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하하는 아내인 별과 사귀기 전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해 모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당시 제 삶이 너무 행복하지 않았다"는 하하는 "행복해지고 싶어서 생각한 게 결혼이었다. 꿈에서 제 와이프가 나왔다. 신의 계시 같더라. 그래서 고은이에게 '서로 시간을 허비한 것 같다. 이제 시간 낭비하지 말고 나와 결혼하자'고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하하는 아버지의 칠순 잔치에서 별과의 결혼 결심을 밝혔다고. 그는 "아버지도 축하해드리고, 친한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발표를 하면 자연스럽고 괜찮을 것 같았다. 그날 이광수, 종국이 형, 고은 씨가 왔다. 아무도 우리 둘이 썸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종국이 형에게 '저희 결혼할 것 같다'고 말했더니 '장난치지 마'라고 하더라. 이에 고은 씨가 '저희 진짜 결혼할 거 같다'고 하는 순간 젓가락을 내려놓더라. 그 배신감에 저를 엄청 노려봤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충격적인 일이 결혼 발표 말고 또 있다. 칠순 잔치에 아버지가 차가 막힌다고 안 오셨다. '미안하게 됐어요. 맛있게 먹고 가'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해 폭소케했다.

MC 신동엽은 하하에게 "언제가 제일 예뻐보이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하하는 "다 예뻐 보인다. 잘 때가 최상"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모벤져스는 "내 자식을 셋씩이나 낳아서 잘 키웠는데 얼마나 예쁘냐"며 부러워했고, 하하는 이를 인정하며 "히어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하는 "고부갈등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들이 아내 덕분에 더 화목해진 것 같다. 서로 사랑하지만 개성이 뚜렷해서 외식 한번 하기 힘들었다. 고은이가 합류하면서 식사까지 마치고 후식까지 가능해졌다. 단체사진도 찍는다. 이거는 저희 집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복덩이가 들어온 거다. 어머니가 '딸'이라고 부르신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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