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콘서트 참사 댄서, 8월 한국 여행 계획했었다 [룩@차이나]

박설이 2022. 8. 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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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벌어진 홍콩 공연장 모니터 추락 사고의 피해자가 수술 후 의식을 찾았다.

21일 대만 ET투데이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콘서트 중 추락한 모니터에 깔려 중상을 입은 댄서 아모(阿MO, 리치옌)가 수술 후 10일 만에 의식을 찾았다.

아모는 사고 후 경추 파열로 인해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에도 목 아래가 마비된 상태에다 의식도 찾지 못해 우려를 낳았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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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지난달 벌어진 홍콩 공연장 모니터 추락 사고의 피해자가 수술 후 의식을 찾았다.

21일 대만 ET투데이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콘서트 중 추락한 모니터에 깔려 중상을 입은 댄서 아모(阿MO, 리치옌)가 수술 후 10일 만에 의식을 찾았다.

아모는 사고 후 경추 파열로 인해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에도 목 아래가 마비된 상태에다 의식도 찾지 못해 우려를 낳았던 바. 그러다 사고 3주 만인 21일 아모의 가족이 아모의 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8월 여자친구와 함께 한국 여행을 떠날 계획이었던 사실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모의 여자친구는 자신의 SNS에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노력해줘서 고맙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옆에서 챙겨주는 것 뿐이다. 같이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적어 남자친구를 응원했다.

지난 7월 27일 중국 홍콩 홍관에서 열린 아이돌 그룹 미러의 콘서트 중 천장에 설치됐던 600kg 무게의 모니터가 추락, 2명의 댄서가 부상을 당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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