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에 반전 '빅마우스'..이종석·임윤아 파워!

유지혜 기자 2022. 8.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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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종석과 임윤아가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신드롬급 인기를 넘본다.

이들은 7월 29일부터 선보인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의 시청률을 방영 6회 만인 13일 10% 대(닐슨코리아)로 끌어올리며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드라마는 희대의 사기꾼 '빅마우스'로 몰린 변호사 이종석과 그의 아내이자 간호사인 임윤아가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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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6회만에 시청률 10.8% 돌파
살인누명 이종석과 아내 임윤아
빅마우스와 두뇌 싸움 흥미진진
디즈니+ 5개국 1위..해외 주목
서로를 속고 속이는 두뇌 싸움으로 긴장감 높이며 시청률 10%를 돌파한 ‘빅마우스’. 이종석과 임윤아(왼쪽부터)의 풋풋하면서도 애절한 로맨스가 긴장감 속에서도 유머 코드를 더하고 있다. 사진제공|MBC
한류스타 이종석과 임윤아가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신드롬급 인기를 넘본다. 이들은 7월 29일부터 선보인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의 시청률을 방영 6회 만인 13일 10% 대(닐슨코리아)로 끌어올리며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드라마는 희대의 사기꾼 ‘빅마우스’로 몰린 변호사 이종석과 그의 아내이자 간호사인 임윤아가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권력층의 음모에 휘말려 교도소에 갇힌 이종석이 오히려 ‘빅마우스’ 행세를 하면서 재소자들의 우두머리가 되어가는 과정을 빠른 속도로 그리면서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임윤아는 간호사의 직업적 능력을 활용해 이종석이 연루된 살인사건의 핵심을 파고들면서 추리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각종 위기를 헤쳐 가는 이들은 진짜 ‘빅마우스’와 두뇌싸움을 펼치면서 매회 반전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첫 회 6.2%에서 6회 만에 10.8%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현재 방영 중인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2위에 안착시켰다. 특히 두 사람은 1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14.6%)와 함께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화제성 수치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화제성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드라마 TV 화제성’ 2위, CJ ENM의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드라마 부문 3위에 올려놓았다.

일부 콘텐츠 소개 전문 채널이 내놓은 유튜브 요약본 영상도 이종석과 임윤아의 활약상을 확인시킨다. 뒤늦게 드라마를 접한 시청자의 시선을 끌어 모으며 최대 170만 조회수를 훌쩍 넘겼다. MBC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연애 장면 영상도 20만 뷰에 달했다.

한류스타로 이름값을 높이고 있는 두 사람 덕분에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를 통해 드라마를 공개해 15일 현재 한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5개국 1위의 성적을 안았다. 또 중국 최대 리뷰사이트 더우반의 ‘최신 인기드라마’ 차트에서도 ‘우영우’를 제치고 9위에 오르게 하는 등 힘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 리뷰사이트 IMDB에서는 “이종석이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한국드라마 팬들의 댓글을 모으면서 10점 만점에 8.1 점의 비교적 높은 평점을 얻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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