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오나미 "연하남 ♥박민, 첫 만남에 누나라 안 불러..심쿵" [인터뷰②]

윤성열 기자 입력 2022. 8. 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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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는 지난해 7월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을 통해 박민과 열애 중임을 처음 대중에 공개했다.

오나미와 박민은 1년 7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오나미는 박민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처음에 '누나'라고 하면 '아, 그냥 나를 누나로 생각하는구나' 생각했을 텐데 '누나'라고 안 하고 '나미 씨' 또는 '나미'라고 부르더라. 속으로 좋았다"고 설렜던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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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인터뷰①에 이어서

오나미는 지난해 7월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을 통해 박민과 열애 중임을 처음 대중에 공개했다. 당시 축구 경기 중 부상을 입은 오나미를 전화 통화로 살뜰하게 챙기는 박민의 목소리가 전파를 탔다. 오나미는 박민에 대해 "나를 많이 아껴주고, 뭘 하든 간에 항상 나를 1순위로 생각해 주는 사람"이라며 "'내가 이렇게 사랑받은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아낌없이 날 사랑해 준다"고 애정을 표했다.

오나미와 박민은 1년 7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박민이 지인과 대화 중 오나미를 이상형으로 꼽으면서 만남이 성사됐다고. "(박민이) 소개해준 친구랑 저랑 원래 아는 사이인 줄 모르고, 이 친구가 '형은 연예인으로 따지면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는데 제 이름을 얘기했대요. 이 친구도 처음엔 의아해서 다시 물어봤는데 '진짜'라고 해서 연결이 됐죠."

박민은 오나미보다 나이가 2살 적다. 오나미는 박민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처음에 '누나'라고 하면 '아, 그냥 나를 누나로 생각하는구나' 생각했을 텐데 '누나'라고 안 하고 '나미 씨' 또는 '나미'라고 부르더라. 속으로 좋았다"고 설렜던 심경을 털어놨다. 둘은 얼마 지나지 않아 연인이 됐다. 박민의 적극적인 고백에 수줍음 많은 오나미도 마음을 열었다. "'자기에 대한 확신이 몇 %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좀 겪어봐야 아니까 70%라고 답했는데 '그럼 30%의 확신을 줄 테니 나랑 만나볼래'라고 하더라고요."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박민은 오나미의 어떤 면에 반했을까. 오나미는 "'최고의 사랑' 출연할 때 모습들이 매력 있게 봤다고 하더라"며 "착한 게 제일 큰 것 같다. 내 외모도 좋아한다. 눈이 매력이라고 한다. 화장 안 하고 있을 때 눈이 선해 보인다더라"며 쑥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코로나19 시국에 인연을 맺은 둘은 주로 차 안에서 데이트를 했다. 결혼식도 코로나19로 잠시 미뤄야 했던 오나미는 "식당, 카페 영업시간 제한도 있을 때라 어딜 많이 못 다녔다"며 "한강에서 많이 만났다. 한강공원에서 시켜 먹거나 도시락을 싸와서 차 안에서 먹고 영상 보면서 보냈다"고 전했다.

-인터뷰③에 이어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개그우먼 오나미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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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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