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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처음 잤는지도 물어봐" 임윤아, 검사 희롱에 통쾌 반격 '빅마우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8. 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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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가 검사의 조사를 빙자한 희롱에 통쾌한 반격을 했다.

8월 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배현진) 3회에서는 고미호(임윤아 분) 참고인 자격으로 검사 최중락(장혁진 분)의 조사를 받았다.

최중락은 조사실을 지켜보는 최도하(김주헌 분)에게 "2시간 동안 자세 한번 틀어지지 않더라"면서 고미호가 보통내기가 아니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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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임윤아가 검사의 조사를 빙자한 희롱에 통쾌한 반격을 했다.

8월 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배현진) 3회에서는 고미호(임윤아 분) 참고인 자격으로 검사 최중락(장혁진 분)의 조사를 받았다.

이날 최중락은 고미호 조사에 앞서 길들이기를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최중락은 조사실을 지켜보는 최도하(김주헌 분)에게 "2시간 동안 자세 한번 틀어지지 않더라"면서 고미호가 보통내기가 아니라고 평했다.

이후 본격 참고인 조사가 진행되며 최중락은 기선제압을 이어갔다. 고미호에게 "박창호(이종석 분)랑 언제 처음 만났냐. 두 분이 사귀기 시작한 건? 누가 먼저 대시했냐. 박창호가? 아니면 처음 보자마자 불꽃이 파바박"이라고 지극히 사적인 질문을 건네면서 희롱한 것.

물론 고미호는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고미호는 "첫 키스는 안 궁금하냐. 왜, 언제 처음 잤는지도 물어보시지"라며 비꼬듯 반격했다.

이에 최중락은 "질문이 기분 나빴다면 다시 묻겠다"면서 표정을 달리하더니 "박창호가 빅마우스인지 언제 알았냐"고 물었다. 고미호는 "저 참고인 자격으로 여기 왔다"며 기분 나빠했으나 최중락은 말까지 끊으며 "공범일 수도 있다. 아님 방조죄나 범죄 은닉죄. 여기 전생에 지은 죄도 털리는 곳이다. 바닥부터 조져봐야겠냐. 고미호 씨에게 뭐가 나오나"라고 몰아세웠다.

이에 고미호는 "빅마우스 잡는 거라면 언제든 협조하겠다. 근데 그 사람 빅마우스 아니다"라며 박창호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곤, 어떻게 확신하냐는 물음에 "내 남편이니까. 세상에서 내가 그 사람을 제일 잘 아니까"라고 확고히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빅마우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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