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당한다는 거 주작".. 김가람 '왕따설' 반박글 등장

그룹 르세라핌에서 퇴출된 김가람의 왕따설에 대한 반박글이 올라왔다. 사진은 지난달 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앨범 ‘FEARLESS’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김가람. /사진=뉴스1

'학교 폭력' 논란으로 그룹 르세라핌에서 퇴출된 김가람의 왕따설에 대한 반박글이 올라왔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가람 학폭 당한다는 거 주작이고 오히려 일진이었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김가람이 르세라핌 탈퇴 후 학폭 당하고 있다는 헛소리 기사 및 유튜브 영상 올라오는 거 보고 어이없어서 글을 쓴다"고 전했다. 그는 "(김가람의 왕따설로 올라온 사진은) 경인중 체육복이라 (학폭) 사건 터지기 한참 전 일"이라며 김가람의 고등학교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첨부했다.

그러면서 "낙서 내용 보면 중학교 때 친구들이랑 (김가람이) 서로 욕하면서 우정 놀이했던 것을 마치 서공예 학생들이 왕따시킨 것처럼 둔갑시킨 것"이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김가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친구들과 욕설을 주고받은 메시지가 다수 공개된 바 있다.

앞서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가람의 근황"이라며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에는 김가람이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책상의 모습이 담겼고 여기에는 욕설이 포함된 낙서가 책상을 가득 채웠다. 이에 누리꾼은 현재 김가람이 언어폭력·따돌림 등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김가람은 데뷔 전부터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여 데뷔와 동시에 공식활동에서 제외됐다. 결국 지난달 20일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르세라핌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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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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