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희귀 혈액형' 박은빈, 연예인 특례입학설→99%노력으로 완성한 '1위' 배우 [종합]

김수형 2022. 8. 2. 08:49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배우 박은빈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일명 '우영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희귀한 혈액형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는 모습이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 

앞서 1일 온라인 TV 화제성 분석회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측은 7월 4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1위에 올랐다. 특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화제성을 구성하는 4가지 요소인 뉴스, VON(Voice of net), SNS, 동영상 전부문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화제성 점수는 지난 주 대비 3.70%가 감소하면서 자체 기록 연속 경신 행진은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한 배우들이 강세를 보였다. 1위 강태오, 2위 박은빈, 4위 구교환이 차지한 가운데 순위 20위 내에 주종혁 9위, 진경 10위, 하윤경 11위, 주현영 15위, 강기영 17위, 전배수 20위 등 총 9명의 이름을 올리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박은빈이 5년 전 종영한 드라마 '청춘시대'를 마친 후, 20대 청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모습이 재조명됐다. 당시 그는 누구보다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던 모습. 

특히 박은빈은 한 인터뷰를 통해 "빡빡하게 활동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하고 싶은 게 많은 것, 20대 청춘의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며 "지금은 졸업을 했지만 이전에는 학업도 병행해야 했다"며 심지어 일 못지 않게 학업에도 욕심이 많았다고 고백, "(학교다닐 때)20~21학점씩 꽉꽉 채웠다"고 말했다. 그 만큼 대입 후 박은빈은 학점과 연기 활동 모두 놓치지 않은 재원으로 거듭난 모습.

지난 2011년에는 박은빈이 서강대학교 심리학과에 연예인 특례로 입학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학교 측은 "박은빈은 학급 반장이었고 수업태도도 매우 좋았다"며 "박은빈은 서강대에 특례로 입학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를 해명. 박은빈은 학교에서도 인정받은 똑순이었다. 

본업도 마찬가지. 드라마 리딩현장에서도 대본을 깔끔하게 정리하며 똑부러진 모습을 보여왔던 박은빈. 사실 그녀가 노력파란 익히 알려져 왔다. 특히 과거 박은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녀의 일상을 공유했는데, 영상에서 박은빈은 "어릴 때 5살 때부터 쭉 일을 해와, 안전에 대한 욕구가 높다"며 "촬영 중 나로 하여금 차질이 생기면 절대 안 된단 생각, 여름엔 눈병걸릴까 수영장 안 갔고, 겨울에도 부러지거나 다칠까 스키장도 안 갔다"며 그렇게 틈이 없이 살았다고 했다. 평소 루틴에 대해선 "촬영하고 학교, 거의 매일 그렇게 살았다 , 휴가가 따로 있던 적 없어, 있어도 멀리 나가본 적 없어 일부러 그랬다"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기도. 

그녀가 평소 몸을 사리는 이유는 특별하다. 사실 박은빈은  RH 방식 혈액형으로 희귀한 RH-(마이너스) A형을 가지며 어릴 때부터 조심해왔기 때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해당 혈액형을 가진 사람은 전체인구 0.3%이며 동양인의 경우 약 1%를 차지한다고도 알려진 바 있다. 

그렇게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으며 남다른 노력으로 극복해온 박은빈.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멘털 치유법' 이란 제목으로 박은빈의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포기하고 싶을 때 박은빈의 영상이 효과가 있다는 것인데, 영상 속에서 박은빈은 힘든 일이 닥칠 때마다  "그치만 어쩌겠습니까 해내야죠 , 내가 할 수있는거 해야지, 또 해내야지 란 생각,  바닥이었던 힘과 에너지로 동기부여한다"며 자기 주문을 거는 등, 강인한 정신력으로 버텨온 모습을 보였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똘똘 뭉친 모습이 돋보인 것. 

게다가 나무엑터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종영한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촬영할 당시 영상도 소환됐는데, 당시 박은빈은 수준급 바이올리스트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힘들 법도 하지만 그는 오히려 "이 드라마를 토해 바이올린을 마음껏 배울 수 있어서 좋다"며 긍정적인 모습과 함께 "최대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기량을 최고치로 올리기 위해,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며 파이팅을 외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손가락 마디 마디엔 이미 굳은살이 선명하지만. 이에 박은빈은 "다시 굳은살이 생겼다, 반가워 굳은 살아"라고 외치며 특유의 활기찬 모습을 보였으며 이 영상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함께 많은 누리꾼들에게 회자되며 많은 이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나무엑터스' 유튜브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