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래퍼 경연 '두 번째 세계' 론칭..AOA 지민 출연설(종합)

[서울=뉴시스] aoa 지민 (사진 = 뉴시스 DB) 2020.04.03.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가수 폴킴이 JTBC 새 예능 '두 번째 세계'의 MC로 발탁됐다고 JTBC가 1일 밝혔다.

'두 번째 세계'는 K팝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경연에 참여하는 8팀의 메인 래퍼들은 매 라운드 주제에 맞춰 그룹에 속한 멤버가 아닌, 한 명의 완전한 가수로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세계' 측은 "폴킴은 보컬에 대한 높은 이해와 리더십으로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그들이 완벽한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본 방송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네이버 NOW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라운드 음원을 선공개, 글로벌 투표를 시작한다. 8인의 아티스트의 첫 번째 노래가 담긴 음원을 감상한 후,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를 부른 두 명에게 투표하면 된다. 투표 결과는 추후 심사위원 점수와 합산,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는 데 반영된다.

이날 해당 프로그램 론칭 소식이 알려진 뒤 그룹 'AOA' 출신 멤버 지민이 출연한다는 설이 나왔다. 지민은 2020년 AOA 출신 배우 권민아와 갈등 과정에서 '괴롭힘 시비'에 휘말리며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올해 들어 다양한 정황이 포착되며, 그녀의 복귀가 점쳐졌다. 지민은 2015년 엠넷의 여성 래퍼 경연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하기도 했다.

'두 번째 세계' 제작진은 지민 출연 여부에 대해 아직 공식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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