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탈퇴' 지민, 래퍼 오디션으로 복귀하나 "확인 어려워"

[뉴스엔 김명미 기자]

그룹 AOA 출신 지민(본명 신지민)의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8월 1일 마이데일리는 지민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이고, 보컬 실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연에는 K-POP 대표 걸그룹 8팀 메인 래퍼가 참여한다. 이들은 매 라운드 주제에 맞춰 한 명의 완전한 아티스트로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민 소속사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엔에 '두 번째 세계' 참가와 관련 "확인할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민은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했으나, 2020년 전 멤버 권민아가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지민은 1년 6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지난 달 14일에는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과거 Mnet '언프리티 랩스타' '퀸덤' 등 다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지민이 '두 번째 세계'로 본격 방송 복귀를 하게 될지 주목된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