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우영우' 이준호와 비슷한 듯 달라, 섬세한 스타일 NO"(정희)

최혜진 기자 2022. 7. 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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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강태오가 '우영우' 이준호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강태오는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이준호 역으로 활약 중이다.

강태오는 '우영우' 속 제일 좋아하는 장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이준호(강태오)가 우영우(박은빈)에게 처음으로 데이트 신청하고 운전하는 장면이 있다. 간접적으로 고백하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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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 /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정희' 강태오가 '우영우' 이준호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배우 강태오가 출연했다. 강태오는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이준호 역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강태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제가 글을 천천히 읽는 편인데 시나리오가 입안에 녹듯이 사르르 녹는 느낌이 들었다. 따듯한 느낌이 잘 느껴졌다"고 밝혔다.

강태오는 '우영우' 속 제일 좋아하는 장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이준호(강태오)가 우영우(박은빈)에게 처음으로 데이트 신청하고 운전하는 장면이 있다. 간접적으로 고백하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볼 때 공감에 중점을 둔다. 제 과거를 떠올렸을 때 고백하거나 데이트 신청할 때의 그 두근거림이 떠올려지더라. 그래서 이준호의 심정에 잘 대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강태오는 이준호 캐릭터와 다른 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준호와 성격이 비슷한 면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다른 면도 있는 것 같다"며 "저는 낯가림이 심해서 처음부터 잘 다가가지 못한다. 또 스윗하거나 섬세한 스타일은 아니다. 최대한 단순하고 쉽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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