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싱어' AOA 찬미 "母, 오랜 시간 봉사..주변서 '진짜 금수저'라고"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2. 7. 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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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찬미가 엄마 임천숙 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찬미는 동생 김혜미 씨에 대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제가 동생이 이만큼 클 때까지 아무것도 해준 게 없다"며 "언제 이렇게 커서 저한테 정말 좋은 친구가 돼줬다. 제 '짱친'이다. 갑자기 너무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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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싱어 AOA 찬미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 찬미가 엄마 임천숙 씨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DNA 싱어')에서는 AOA 찬미와 동생 김혜미 씨가 출연했다.

이날 찬미는 동생 김혜미 씨에 대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제가 동생이 이만큼 클 때까지 아무것도 해준 게 없다"며 "언제 이렇게 커서 저한테 정말 좋은 친구가 돼줬다. 제 '짱친'이다. 갑자기 너무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찬미 자매의 어머니인 임천숙 씨도 언급됐다. 임천숙 씨는 과거 봉사 활동을 하는 선인으로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찬미는 "어머니가 제가 15살 때쯤 저희 세 자매를 키우면서 도움이 필요하거나, 사랑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먹여주고, 재워주는 청소년 봉사를 하셨다"며 "그걸 많은 분들이 알게 돼서 다큐멘터리 촬영을 하고 싶다고 오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찬미는 "오랜 시간 봉사를 하셨는데 총 하면 2~300명 정도다. 그때 사실 조금 불편한 것도 있었다"며 "저도 사춘기 나이였고, 형편이 좋지 않았던 걸 친구들한테 비밀로 하고 있었는데 다 밝혀져서 부끄럽기도 했다. 또, 우리 엄마인데 너무 언니 오빠들의 엄마로 나가니까 질투도 났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찬미는 "일각에선 안 좋게 보기도 했다.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다들 알아주시고, '너 진짜 금수저다. 좋은 어머니 밑에서 자란 네가 진짜 금수저'라고 말해주셨다"며 "지금은 엄마가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너무너무 대단하다. 제 인생의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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