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스며들고파" 헤즈, 과일같은 상큼함으로 청각 자극할 '츄릅!'[SS현장]

김민지 2022. 7. 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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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즈(Hezz, 홍의진)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싱글 앨범 ‘츄릅!(Churup!)’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4년 그룹 소나무로 데뷔한 Hezz는 2017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여자 1위를 하며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의 센터로 활동하다 지난 3월 솔로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 7. 26.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요즘 육각형이라고들 많이 이야기하신다. 노래, 춤, 연기, 비주얼, 끼, 매력까지 아직 보여드리지 않은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헤즈는 26일 오후 새 싱글 ‘츄릅!’(Churup!) 발매하고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3개월 만에 컴백하며 헤즈는 “플래시 세례를 받은 지 오래됐다. 쇼케이스를 진행하면서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명 홍의진으로 활동하던 헤즈는 이번 활동명에 대해 “‘Z’ 두 개에 ‘제로 투 제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계 없는 올라운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명의 이니셜이 길었다며 “홍의진을 영어로 풀어서 헤즈(Hezz)라는 활동명이 나오게 됐다. 해외 분들에게도 발음을 편하게 불리기 위해서 바꾸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새 앨범 ‘츄릅!’에 대해 헤즈는 “제가 지난 3월에 데뷔하며 새싹을 피웠다면, 이번 앨범에는 그걸 열매로 만드는 과정을 담겨있다”라며 “과일이 단단해지고 달아지기 전에 상큼한 맛이 난다. 그런 상큼함을 표현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가수 헤즈(Hezz, 홍의진)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싱글 앨범 ‘츄릅!(Churup!)’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4년 그룹 소나무로 데뷔한 Hezz는 2017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여자 1위를 하며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의 센터로 활동하다 지난 3월 솔로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 7. 26.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가수 헤즈(Hezz, 홍의진)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싱글 앨범 ‘츄릅!(Churup!)’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4년 그룹 소나무로 데뷔한 Hezz는 2017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여자 1위를 하며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의 센터로 활동하다 지난 3월 솔로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 7. 26.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타이틀곡 ‘츄릅!’은 리드미컬한 곡으로, 누구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가 매력적이다. 헤즈는 “‘츄릅!’이라는 곡은 리드미컬한 곡이다. 입술이 닿는 순간에 꿈의 순간, 파라다이스로 들어가는 소녀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라며 “중독성이 강한 곡인 만큼 챌린지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보의 매력은 헤즈의 다채로운 표정 변화다. 헤즈는 “표정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가사가 이중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걸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제가 표정으로 가사를 표현하는 부분을 봐주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곡에는 엔시티 드림, 더보이즈, 트와이스 등 많은 아이돌 그룹과 작업한 Emily Yeonseo Kim과 JINBYJIN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헤즈는 “두 분이 제 안에 있는 상큼한 매력을 잘 끌어올려 주신 것 같다. 덕분에 만족감이 높은 앨범이 탄생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가수 헤즈(Hezz, 홍의진)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싱글 앨범 ‘츄릅!(Churup!)’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4년 그룹 소나무로 데뷔한 Hezz는 2017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여자 1위를 하며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의 센터로 활동하다 지난 3월 솔로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 7. 26.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솔로로 데뷔한 지 어느덧 6개월이 된 헤즈는 “주위에서 혼자 활동하면 외롭지 않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장단점이 크게 나뉜다”며 “장점으로는 저만 보시니까 너무 좋다. 이런 관심이 너무 행복하다. 한편으로는 저만 보고 계시기에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그 부담감을 잘 즐겨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공백이 길었던 만큼 저를 빨리 대중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게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 같아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솔로로 데뷔한 지) 반년이 지난 시점에서 열매를 맺는 것 같다. 이제 그 열매를 대중분들에게 판매해야 한다. 그런 유통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을 잘 넘겨야 하지 않을까”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헤즈는 그룹 소나무와 유니티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그룹 활동을 하면서 이정도로 화려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한 적이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안 해본 아이돌다운 콘셉트를 도전해봤는데, 많이들 예뻐해 주셔서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그룹이라는 건 각자 파트가 나누어져 있다. 욕심쟁이 같지만 그걸 혼자 할 수 있다는 게 제일 좋은 점이다. 마음껏 제 생각을 말씀드릴 수 있고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게 좋다”며 솔로 활동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수 헤즈(Hezz, 홍의진)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싱글 앨범 ‘츄릅!(Churup!)’ 발표 기념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4년 그룹 소나무로 데뷔한 Hezz는 2017년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여자 1위를 하며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의 센터로 활동하다 지난 3월 솔로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2. 7. 26.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헤즈는 쇼케이스 내내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발라드곡을 선보인 헤즈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준비가 되어있다.

“(솔로 활동을) 발라드로 시작을 했으니까 이번에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츄릅!’을 하게 됐다. 다음에는 또 발라더가 될 수도 있고 알앤비, 힙합, 밴드 사운드의 곡을 들고나올 수도 있다. 올라운더로서 준비되어 있다.”

헤즈는 예능에도 욕심이 있다. 그는 “최근에 클라이밍을 하고 있다. 요새는 그런 스포츠로도 예능을 많이 만드시니까 클라이밍 예능을 만드시면 제가 당당히 나가서 열심히 해보겠다”며 “‘헤즈의 올라갈까 말까?’ 이런 거 하고 싶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헤즈는 이번 활동의 목표로 ‘챌린지 활성화’를 꼽으며 “우선 ‘츄릅!’이라는 곡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춤이든 영상 속 노래 등 여러 곳에서 제 곡이 쓰였으면 좋겠다. 그렇게 대중들 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j98_24@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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